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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7 · Apr 02 2012, 23:44 · 9604 Views

<이벤트> 캐나다 투어계의 전설이 된 록키 여행 443기 ( 록키 가이드와 함께한 3월초 로키 여행)

Posted by 이서영
<이벤트> 캐나다 투어계의 전설이 된 록키 여행 443기 ( 록키 가이드와 함께한 3월초 로키 여행)



저는 이제 23살 된 여대생입니다. 이모가 애드먼튼에 계셔서 로키와 알버타는 태어나서 지금까지 4번정도 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했지만 OK투어에서 잊지 못할 겨울의 록키를 보여주신다길래 믿고 지난 3월에 이번에 저 혼자 록키에 5번째 발도장을 찍고 왔습니다. 그리고 저와 저의 팀 443기는 캐나다 투어계의 전설이 되었습니다.


가격이 너무 싸길래 정말 기대를 안하고 갔었는데 호텔이면 호텔, 음식이면 음식, 가이드까지 너무 완벽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저의 홈스테이가 저에게 너무 많은 양의 음식을 줘서 기왕 여행한 김에 다이어트라도 해야지 하면서 갔는데 하루에 한끼 꼭 한식이 나오고 중식이나 스테이크 서양식이 골고로 나와서 정말로 살이 2kg이나 더 쪘습니다. 게다가 저는 여자 홀로 가는( 보기에는 듬직한 사내갔지만 여대생이에요) 여행이라 어머니께서 잠자리나 룸메이트를 엄청 걱정 하셨는데 전혀 문제 없었습니다. 혼자가는 거라 심심하겠다 생각했는데 룸메이트 세화언니와 어머니랑 같이 오신 은영언니랑 절친이 되어서 셋이 꼭 붙어 다녔습니다. 간단한 과일이나 커피를 같이 하면서 재미있는 이야기부터 인생교훈 그리고 여러가지 정보를 공유하면서 매일밤을 수다꽃을 피웠습니다. 지금은 각자 다른 나라에 (저는 캐나다 세화언니는 한국 은영언니는 미국) 있지만 끈임없이 연락하면서 지냅니다. 학생활인을 받은 저는 정말 적은 돈으로 가서 두명에서 침대 하나 쓰는지 알았는데 태어나서 처음으로 킹싸이즈에 혼자 누워 잤습니다. 세로로 누워도 가로로 누워도 상관없을 정도로 커서 밤새도록 침대 위에서 굴러다녔습니다.


첫째날은 모든 맴버들이 모여서 로키로 출발해서 세몬암에서 하룻밤을 묶었습니다. 버스가 워낙 큰데다가 운전기사 넬슨의 환상적인 운전으로 평상시에 차멀미를 하는 저도 편한하게 갔습니다.

둘째날부터 진정한 록키의 여행이 시작됐는데 로저스 패스 위를 달리며 캐슬 마운틴, 벤프 스프링스 호텔, 보우 강과 보우 폭포를 보면서 록키 가이드님의 열정적인 설명을 들으면서 하루를 보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으뜸은 레이크 루이스였습니다. 5살 때 본 레이크루이스가 사진처럼 머릿속에 남아있을 정도로 이 호수의 여름은 무엇보다도 저에게 소중했습니다. 겨울에는 처음 와 봤는데 겨울도 역시 일색!! 애매랄드 빛 호수빛이 보이지 않는다는게 흠이긴 했지만 꽝꽝 얼어있는 호수 위를 걷는다는 경험이 그 작은 흠을 그냥 날려버렸습니다. 눈에 뒤덮힌 설경 역시 사진처럼 머리에 박혀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보통 가이드 책에는 나와있지 않고 5번 여행한 저에게도 생소한 지식들을 많이 가르쳐주셨는데 도시나 산, 호수의 이름 유래서부터 곰을 만나면 어떻게 해야하는지까지 목이 터저라 설명해 주셨습니다. 둘째날에 묵은 숙소는 카나다 스키 호텔로 수영장과 온 몸의 피로를 풀어주슨 건식, 습식 사우나 부터 맑은 공기와 하늘에 떠있는 별을 보며 즐길 수 있는 야외욕까지 저는 그날 그 호텔에서 즐길 수 있는것은 다 즐기고 왔습니다.


셋째날 벤프에서 쇼핑후 벤프 곤돌라를 탑승했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고 눈이 왔지만 우리팀은 운이 좋아서 정상까지 올라가서 벤프를 한눈에 내려봤습니다. 내려올때 머리는 산발이 되고 몹시 추었지만 캐나다에서도 가장 높은 그리고 가장 맑은 공기를 마시고 왔다는 것 만으로도 건강해 진것 같았습니다.


이제 슬슬 되돌아 오려는 찰라 우리 443 기를 전설로 만든일이 생겼습니다. 눈이 너무 많이 와서 마지막 묶을 곳까지 도달하지 못하고 로저스 패스 센터에서 고립되었습니다. 그래도 투어회사와 로키 가이드님의 임기응변과 경험으로 묶을 곳을 마련하고 그 호텔에서 하룻밤 잤습니다. 일층에서 묶었는데 창밖을 보니 눈이 2층까지 쌓여있어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마지막날 원래 아무런 이상없이 오후 4시에 벤쿠버에 도착했어야 했지만, 넘버 1 하이웨이의 통제가 다음날 오후까지 풀리지 않는다는 암담한 소식을 들었습니다. 저는 다행이 학생이라 하루 학교를 하루 빠지면 되지만 다음날 한국으로 돌아가거나 미국 코치 투어를 하시는 분들에게는 청력벽력같은 소식이였습니다. 하지만 로키 가이드님의 경험과 넬슨 버스 드라이버의 운전실력 그리고 OK 투어의 끊임없는 교통정보 제공으로 저의는 셋길을 택했습니다. 그 뒤로 27간의 운전과 기다림과 2번의 페리 운항으로 저의는 무사희 벤쿠버에 도착했습니다. 모두 힘들었지만 83세의 최고령 할머니 부터 가장 나이가 어린 저까지 큰 불편함 없이 도착하였습니다. 게다가 회사측에서 봉고차를 불러서 갖자의 목적지까지 데려다 주었습니다. 저의 같은 록키 여행은 OK투어에서도 처음있는 일이라네요. 거의 하루가 넘는 시간동안 버스에서 생활했지만 넬슨의 안정적인 운전솜시와 가이드의 침착한 대응으로 별 피곤함을 느끼지 못한 저는 바로 학교에 가서 수업까지 듣고 왔답니다.


정말 평생 볼 눈을 질리도록 봤지만 OK투어 상담언니 말대로 잊지못할 여행이였고 평생갈 추억과 인연을 만들었습니다.
이번 오월 말에 한국에 다시 들어가면 대학교 졸업해야하고 직장구해야 해서 제 생각에 이번이 마지막 캐나다에서 청춘을 즐길 수 있는 기회일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전 이번주에 빅토리아 여행 OK투어 이용해서 다시 갑니다. 그리고 오월 달에도 캐나다 동부 가기로 결정했어요.

ㅋㅋ 로키 한번 더 갔다와도 되는데 ( 뽑히고 싶습니다!!!!!!)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 올려요

1. 언니들이랑 함께 레이크 루이스 위에서
2. 마지막날 묵은 호텔 앞마당과 2미터 이상 쌓인 눈
3. 벤프 곤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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