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68 · Jan 01 2020, 18:26 · 18105 Views

2020년 일상으로 돌아오고 난 후 여행의 여파로 일상 복귀가 힘들어 남기는 아련한 후기입니당~

크리스마스부터 6일 동안의 캐나다 여행을 시작했고, 너무나도 짧은 여행이었어요ㅠ
크리스마스에 도착한 밴쿠버는 너무나도 심심하고 볼 것도 없었습니당ㅜㅜ

26일부터 로키 투어를 시작했는데 익히 들었던 레인쿠버와는 다르게 날씨가 너무 좋았어요♡
카일 가이드님과 투어를 시작하고 로키 때문에 온 캐나다라 한 껏 텐션이 업된 채로 투어를 시작했습니당

첫째날은 정말 카일 가이드님 말 그대로 화장실 투어였어요ㅋㅋㅋ
가다 서서 된장찌개를 먹고 화장실을 들르고 가는 내내 눈이 덥힌 나무와 산을 보면서 감탄하면서 동영상을 찍으면서 이동했습니다.
가는 동안 틀어주신 노래 선곡이 정말 취향저격이었어요!! 진짜 노래 흥얼거리고 친구랑 당장 코인노래방에 가고싶어질 정도로ㅋㅋㅋ 근처에 계신 분들은 저희 너무 산만하다고 시끄럽다고 생각하셨을꺼 같아요ㅠㅠ 죄송합니다ㅠㅠ

둘째날은 정말 캐나다 여행의 목표였던 로키 날이라 저세상 텐션으로 아침을 시작했고, 레이크 루이스에선 시간의 촉박함을 느끼며 뛰어다녔습니다! 진짜 시간이 조금만 더 있었으면 하면서ㅠㅠ
그래도 로키 밴프 날씨가 너무 좋아서 사진을 잘 건질 수 있었어요ㅎㅎㅎ

셋째날은 다시 밴프에 들러 자유시간을 좀 가지고 쇼핑도 하고 정말 행복했습니당. 쇼핑은 뭐다? 사랑이다♥

여행 내내 가이드님의 노래 선곡은 취향저격이었고 저세상 텐션 유지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당ㅋㅋㅋ
그리고 역사 공부 진짜 싫어하는데 가이드님이 중간중간 알려주신 캐나다의 역사, 지식 공부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긴긴 시간 안전하게 운전해주신 캡틴 데이비드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당♡
캡틴 데이비드님은 다음날 시애틀 당일 투어도 함께 했었어요ㅋㅋㅋㅋㅋ 진짜 5일 동안 데이비드 투어 한거 같은 느낌ㅋㅋㅋ 이것도 인연이라며 같이 사진도 찍고, 시애틀 왕복하는 길도 멀었지만 데이비드님이 불러주신 노래(야야야야야야야야야야~) 흥얼거리면서 즐겁게 다녀올 수 있었어요ㅋㅋ

이번 로키투어에서 조식 메이트 태국가족을 만나서 다양한 이야기들도 들을 수 있었고, 웃을 일도 많았어요.
특히 여행 같이간 친구랑 코드가 잘 맞아서 더 즐거운 여행이 되었던거 같아요♡♡♡♡♡♡

그리구 카일 가이드님 클릭비 김상혁 닮았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번 부터 Let it go 랑 함께 Into the unknown 도 틀어주세용ㅋㅋㅋㅋ(남자버전도 좋아요ㅋㅋ)

다음에도 북미투어 계획 생기면 오께이 투어 이용할게요!!! 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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