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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9 · Apr 03 2012, 01:18 · 12893 Views

세대차이를 극복한 미서부 여행...

Posted by 준섭이 아빠
세대차이를 극복한 미서부 여행...
세대차이를 극복한 미서부 여행...
미서부 여행...기대와 설레임.....
미국이라 하면 세계 최고 강대국과 그 이면엔 왠지 모를 반미(?)감정...ㅋㅋ
어릴적 교육을 통해서나 언론매체를 통해서 그런 생각들이 나도 모르는 사이에 고정관념으로 자리 잡은 것 같다.

캐나다에 처음 도착해서도 미국여행은 그다지 가고 싶지 않았었다. 뭐 볼게 있겠어 하는 생각으로.....
그래서 처음으로 여행을 다녀온 곳도 록키산맥이었다. 앤드류 가이드님과 함께...(이분과는 진짜 인연이 깊은것 같다.
이때도 정말로 좋았었는데.....)
그러나 울아들 준섭이는 디즈니랜드에 꼬옥 가고 싶다는......매일 같은 투정, 애교, 조르기...
그래서 미국여행을 가기로 결정을 하였다. 다운타운에 있는 이정은 누나(?)의 자세하고 배려깊은 설명을 듣고...(준섭이 한테 나이 많은 누나가 생겼다.ㅋㅋ 근데 누나가 맞나???)

이번 여행중에서 내가 가장 감명을 받은 곳은 그랜드캐년이고, 와이프는 유니버셜스튜디오, 아들 준섭이는 물론 디즈니랜드 였다.
미서부 여행은 누구에게나 감동을 줄 수 있는 그런 여행인 것 같다. 누군가 내게 지금까지 본 최고의 장소가 어디냐고 물어보면 당분간
‘그랜드캐년’이라는 대답이 바뀌지 않을 것 같다. 그리고 라스베가스의 사막 위에서의 화려함도 인상적이었다. 미서부 여행을 글로 남기려면 아마도 책 한권은 족히 나올 것 같다.

그리고 이번 여행은 제목에서와 같이 세대를 초월한 여행이었다.
우리 여행팀은 총 17명......조촐하면서도 여행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 였다.
우리 팀의 최고령자는 완도에서 오신 82세 할아버지셨고, 최연소자는 울아들 6살 준섭이 였다. 무려 나이차이가 76년이나 나지만 세대차이는 전혀 느낄 수 없었다. 여행은 시간도 나이도 극복하고 모든 차별이나 차이도 극복할 수 있는 강한 에너지를 지니고 있는 것 같다.
미서부 여행하는 동안 세대차이 없이, 허물없이, 때로는 친구처럼, 때로는 친할아버지, 손자 처럼 어우려져 여행하는 모습을 보니 여행은 ‘관광’이라는 볼거리 뿐만 아니라 그이상의 더 큰 무언가를 깨닫고 느낄 수 있게 해주는것 같다.
할아버지께서 준섭이에게 한국에 오면 완도의 할아버지 집에 꼭 놀러오라고 몇 번이고 말씀 하셨다. 준섭이는 벌써부터 할아버지 집에 놀러 가야 된다며 기대에 부풀어 있다.

끝으로 긴 미서부 여행동안 우리들을 버스에 태우고 안전하게 운전해 주신 기사님과 가는 곳곳마다 구수하고 유머러스한 설명과 생각의 관점을 바꿀 수 있게 해 주신 마이클 가이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미 : 미지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자
서 : 서부의 카우보이처럼...
부 : 부---웅 오케이투어 마차타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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