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30 · Nov 20 2019, 20:10 · 18880 Views

캐나다 어학연수 중인 학생입니다. 어학연수를 캐나다로 선택했던 이유 중 하나가 버킷리스트였던 겨울 록키 투어를 위해서였습니다.
학교 액티비티에도 록키투어가 있고 현지에 또다른 여행사들도 있었지만 몇주 전 먼저 오케이투어를 통해 다녀온 친구의 추천으로 해당여행사를 알게되었고 비교 후 선택하게되었습니다.
이제 겨울시즌이라 날씨가 너무 춥진 않을지 기상때문에 아름다운 풍경을 못보게 되진않을지 가기전에 약간 우려하였지만 가이드님의 선견지명과 센스+운 덕분에 전혀 춥지는 않지만 굉장한 설경의 록키를 맘껏 즐겼습니다
버스이동 시간때마다 가이드님께서 새로운 지식들을 알려주셔서 유용하고 여행하면서도 뭔가 배울수있던 좋은 기회였습니다 덧붙여 재밌는 얘기 많이 해주셔서 오랜만에 많이웃었습니다 캐나다와서 이렇게 많이 웃었던거 진심 처음이었어요 ... 같이 여행한 제 파트너분도 여행 전까지 캐나다생활에 권태감을 느꼈었는데 여행하며 해맑게 웃는 모습과 행복해하는 모습에 여행 기획한 저까지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호텔과 식사도 너무나 만족스러웠고... 파트너분은 본인이 운전안하면 멀미하는 분인데 버스도 크고 안정감있고 창도 넓어서 멀미 전혀안하셨어요.. 아니 이건 가성비 정도가 아니라.. 정말 남는거 있으세요...???
저희 둘다 200000% 만족한 여행이었어요
내년엔 부모님 모시고 여름 록키 도전해볼까합니다
또 다시올 겨울엔 이번엔 못했던 밴프의 꽁꽁 언 호수 위의 스케이트 꼭 타고싶네요

인생에 있어 정말 기억에 남을 최고의 추억 선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로버트 홍 가이드분과 눈길에서도 편안하고도 안전 운전해주신 기사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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