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15 · Nov 08 2019, 12:23 · 26411 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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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키투어 3박4일 ~~~천기노인의 캐나다스토리

번쿠버에 공부중인 막내아들 점검차?벤쿠버 온지 일주일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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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월 마지막주 목욜 할로원파티를 아들과 같이

펑펑 불꽃놀이도 하고 착착촬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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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벤쿠버 출발 록키산맥 투어 삼박사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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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키 투어 1일차


벤쿠버 캐나다플레이에서 오전 일곱시 미팅이다.

대부분 케나다나 미국에서 거주하는 한국인들이며 일부는 LA투어 이후 시애틀 투어

그리고 벤쿠버에 입성을 하신 분들도 계시다. 오케이투어를 이용하였는데

미주 여행 쪽에서 가장 큰 대형사라 그런지 시스템이나 투어내용 등은 개안았다. 한국에는 하나투어가 강자이지만 미국이나 케나다에서 여행을 떠나는 것은 오케이투어가 제법 유명하다나?

내가 20년만 젋었으면 미국 캐나다에 가장 큰 여행사 만들 자신있는데

ㅠㅠㅠ 이젠 내려놓자 자제하자,

사업의 생각이 나의 청춘을 갉아먹는다,

비용은 인당 30만원 수준이니 부담은 별로 없다, 사실 제주도 갈래? 록키산맥투어할래?

하면 님들은 무엇을 택하고 싶습니까?

물론 옵션 헬기와 곤돌라를 추가하면 비용은 인당 50만원에서 70만원은 잡아야 하고

비용 절약하기 위해 간다고 하면 30만원 가능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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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관광보다 단체투어는 부지런해서 좋다.

중2때 난생처음 서울로 수학여행갔던 시절 생각난다.


우리 막둥이 쿨쿨

언제봐도 귀엽다. 멀리 한국 떠나 벤쿠버에 조기유학온 그리고 아빠의 명령 아닌 말에 따라준 우리 막둥이가 고맙고 애처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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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키투어
여행 일정이다 물론 오케이투어에서 짜준 내용 그냥 몸을 맡김 된다.

영상 크릭 들어보심 호텔숙박 식사 정보 있으니 앞으로 록키투어 가실분 참고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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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이주 21년차 윤용집님 가이드님 오케이투어 차량을 뒤로 하고 사진 팡팡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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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의 가장 중요한 책임이 무엇이라 생각하나요?

친절함, 상세한 여행정보 소개, ??? 등등도 있을수 있지만

무엇보다 저는 안전으로 생각합니다. 왜?

우리는 소중하니깐요 ㅎㅎㅎ

얼마전에 다뉴브 유람선 사고 생각하기도 싫지만

여행지에서 안전은 가장 중요하답니다.

윤용집님은 82학번으로 학사장교출신으로 우리나라 imf시기에 이곳 밴쿠버로

넘어오셨다고 합니다. 밴쿠버에서 록키까지 800km 도합 700회를 운행 리드한

베테랑 가이드1세대 시니어급이라고합니다.

그만의 특유한 충청도 사투리와 또 박식한 역사스토리 속으로

우리는 로키로 빠져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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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네디언 퍼시픽 레일웨이 동서 횡단 철도의 종착지 라스트 스파이크

파나마운하와 같이 전세계 3대토목공사중 하나인 라스트스파이크

1885년에 건립되었단다.

우리나는 그 당시 갑신정변이 일어난 다음해이다.

여흥 민씨 민자영 민비와 그 시아버지 상가집의 개 흥선대원군의 두명에 따라 조선의 흥망이 백성의 살림살이가 좌지우지 차암 답답한 조선공화국이다.

모 지금도 태극기냐 촛불이냐 를 우리 사회는 끝없이 선택하라고 한다.

난 말한다. 대학생때에는 열렬한 치열한 운동권였지만 그리고 또 노빠였지만 지금은 정치가 짜증이 난다. 한국이 싫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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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키투어 첫날의 마지막은 힐크레스트호텔

시골같은 분위기에 아늑 그렇다고 시설을 한국시골과 비교마라,짱이다.

4성급 호텔이고 친절한 캐나다인과 분위기 좋은 펍

침대도 아늑하고 첫발밤으로 좋다.

미국서부 4대 캐년 투어 역시 이동시간이 반을 잡아 먹었듯이 역시 광할한 캐나다의

록키투어 역시 대자연의 근처에 접근을 한국과 같이 생각하면 오산이다.

3박4일 중에 반은 이동시간으로 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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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키투어 2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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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허락을 하여주어야 열리는 로키의 길,

겨울 록키는 사실상 날씨를 미리 예단하기가 힘이 들다.

3일차에 날시가 흐린다기에 2일차에 헬기투어와 곤돌라를 모두 다 하기로 하고

록키의 장령들이 열어준 허락을 해준 그 준엄한 길을

서둘러 아침을 먹고 차에 몸을 실는다.

이제 부터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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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부시시하다. 백옥처럼 푸르디 푸른 호수와 3000미터 이상 고산의 장엄한 록키의

기운이 그간 살아온 내 삶을 돌아보게 하고 반성하게 한다,

나의 눈(eye)은 너의 눈(snow)보다

부끄럽다 미안하다, 나 삶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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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대자연에 나의 부끄러운 얼굴은 방해가 될뿐이다.

여행중에서 만난 분당에서 온 영상정문가 심방섭님의 사진 투척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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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 함께 레이크옵루이스에서 다정한듯? 안한듯 사진 하나 박아본다.

여행은 진짜 남는게 사진이라고 내 나이 70넘어서 다시 이 사진 볼때

그때 나는 울지 않을까? 예전 추억생각한다고 울지 아니할까 저어한다.






접기/펴기
록키헬기투어

록키하면 빼어먹지말아야 할것이 바로 헬키투어이다.

물론 옵션이지만 따로 추가 돈 내고 타볼것 강추한다.

곤돌라, 헬기 모든 옵션 선택을 해봤지만 하나만 한다고 함 헬기투어 하나 강추!!~

록키 하면 생각나는 영화 클리프행어 분위기 느끼면서 헬기에 오르고

아들과 무선교환한다.

사전교육 5분 정도 받고

(한국어로 해주는 비디오가 있는 것 보니 역시 한국인은 전세계 관광계의 큰손이다)

20분간 록키 준봉 사이 사이로 곡예비행하듯이 멀어졌다가 가끼워졌다 하는

산과 산 사이에 옥색 에머랄드 호수 진짜 두보가 울고 갈 그런 절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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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일차 숙박읏 카나나스키 호텔이다.

야외스파와 운동시설 스위밍풀이 있어서 좋다.


막둥이와 스파

아이고 싹신아 허리야 ㅎㅎㅎ


탁구 한판

알파인 헬리투어를 막둥이와 하였다.

탁구는 케나다인들이 즐겨하는 운동이 아니라 그런지 라바가 밋밋하고 스핀도 잘 안걸린다 . 물론 탁구다이도 엉망이고 조립식 탁구체는 만원짜리로 보인다.

그래도 아들과 함께 멀리 타국에서 치는 탁구

이 보다 좋을수가 있을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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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마무리 길고 우울해도 변치 아니한 진리

아침은 온다는것이다.

겨울 아침 해뜨기전 쇠죽끓이고 나무하러가던

우리네 어린시절은 이젠 노땅의 그때를 아시나요의 이야기가 되었으니

우리 막둥은 아침도 안먹구 잔다

쿨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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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차 조식

상쾌한 아침 로키공기와 브레드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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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4일 의 록키투어는 4일차 오후 3시가 되어서야 캐나다플레이스 처음 떠낫곳

마를린 먼로의 no return이 아니라 return 다시 돌아왔다.

15명의 오케이투어에서 만난 분들 같은 양천구 아들 딸고 같이 온 주부님,

영천 약사님 자내분 , 아들과 같이 온 일본에서 온 분. 친구와 단 둘이 여행온 이쁜 젊은 처자분 그리고 분당서 이민 전 사전 투어 온 심방섭님

모두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우리네 인생 걷다고 보면 힘들고 잠쉬 쉬고싶을때

또 각자 인생 열심히 살다가 보면 만나고 스쳐지나갈수 있으리라

우리는 이것을 인생 여행이라고 부른다.





영상전문가 심방섭님과 오케이투어 가이드 윤용집님과 노쓰뱅쿠버 2번가 남한산성에서 다시 또 뭉쳐서 맥주한잔 하였다,

이렇게 우리들 가을은 캐나다에서 기울어가고 있다,

천천히 서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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