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09 · Nov 05 2019, 16:25 · 20034 Views

계속해서, 몬트리올 + 퀘백지역 동부 3일차 여행 후기입니다!

푹 자고 일어나서 맛있는 조식을 먹고, 퀘백으로 떠나기 전 곧바로 몬트리올에 있는 성요셉 성당으로 갔습니다.
저는 카톨릭 신자가 아니어서 기적의 성당이나, 안드레 신부님이 어떤일을 하셨었는지 아무 배경지식이 없었지만 그 짧은 이동거리에도 브니 가이드님께서 미리 배경, 인물 설명을 다 해주십니다.
성당 안에서도 단체 여행임에도 불구하고 소란스럽지 않게, 모두가 잘 단합하여 함께 이동하며 조용히 설명 들을수있도록 잘 이끌어주시기 까지 했구요! 중간 중간 신자분들을 위해 기도하실수 있는 시간 또한 주셨습니다.

성당 다음 코스로는 퀘백의 대표적인 폭포인 몽모렌시 폭포에 도착 했는데요.
브니 가이드님 덕분에, 타 여행사들과 달리 아래에서 곤돌라로 이동하는게 아니라 폭포 위쪽으로 올라가서 편하게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좋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관광객이 많지 않아 그리 혼잡하지 않게 둘러 볼 수 있었고, 폭포 옆쪽으로 작은 공원같은 곳이 있는데, 그곳이 브니 가이드님의 사진 핫플레이스라고 하셨습니다ㅎㅎㅎㅎ
같이갔던 분들이랑 다 같이 장풍 사진도 찍고, 그룹별 사진까지 엎드려서 찍어주시고.. 정말 한장한장 예쁜 순간들을 추억으로 남겨주시려는 가이드님의 애정을 느낄수있는 곳이었어요ㅠㅠ

이후에는 맛있었던 스테이크 풀코스 점심 식사를 가진 뒤, 동부 하이라이트인 퀘백에 도착했습니다~!

가이드님이 주신 두가지 옵션 중, 저희 그룹 전체는 낮 퀘백을 보기위해서 관광을 먼저 하고 나중에 호텔 체크인하는 옵션을 선택했는데요~!
도착하고 나서 부지런히 브니가이드님따라서 정신없이 돌아봤습니다 ㅎㅎ 진짜 그렇게까지 상세하게 설명해주시고, 함께 돌아주시는 가이드님은 저희 오케이투어~~ 최고 가이드님인 브니가이드님만 있더라구요!

미리 한국어로 지도도 준비해주셔서, 가이드님과 함께 퀘백을 완벽하게 정복할수있었습니다~ 샤토호텔, 화가의거리, 샹플렝 거리 그리고 아브라함 평원까지 부지런히 걸으면서 다 둘러봤어요.

호텔 체크인 후에는 퀘백에서 자유시간을 바로 가졌는데요, 저희는 프리미엄으로 간거라 퀘백 다운타운 콩코드 호텔에서 숙박할수있었습니다~! 짐만 두고 바로 뛰쳐나가서 정말 너무나도 행복했던 퀘백에서의 저녁식사시간을 갖고, 아름다운 야경을 봤어요!

퀘백은 낮에도 아름답지만, 밤이 정말 아름다운 도시더라구요! 반짝반짝 빛나는 세인트로렌스 강, 너무나도 예쁜 명소들을 시간 가는줄모르고 정신없이 둘러봤습니다ㅠㅠ

사실~~ 도깨비는 안본 상태에서 하이라이트만 대충 보고 퀘백에 간거라, 무덤이고 우체통이고 그냥 우왕 예쁘다! 하면서 봤었는데ㅋㅋㅋ 퀘백에서 브니 가이드님이 도깨비 안봤다고 하니.. 이보시오~~!!!!!!!!! 외쳐주셔서 여행끝나자마자 도깨비 이틀만에 다 봤습니당ㅋㅋㅋㅋ

퀘백도 최고였고, 브니가이드님, 호텔도 최고였습니다. 오케이 브니가이드님과 함께하는 퀘백은 완벽 그자체!
무엇하나 행복하지 않을 수 없던, 완벽한 여행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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