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06 · Nov 04 2019, 14:51 · 18339 Views

이어서 몬트리올, 오타와 후기를 적습니다 :-)

너무나 좋은 인상의 가이드님이 일찌감치 호텔에 오셔서 조식 먹으시는 손님분들께 오케이투어 미팅시간을 리마인드 주시며 저희를 맞이 해주셨어요.
2일차에 버스 타고 이동하는 시간이 꽤 됐는데, 가이드님의 말씀을 듣다 보니 하루가 금방 가더라구요.

매번 각 관광지에 도착하기 전에는 브니 가이드님이 속성으로, 핵심만 콕콕 찝어서, 정말 재밌고 열정가득하게 설명해주십니다ㅠㅠㅠㅠ
토론토에서 약 3시간정도 달려 천섬에 도착을 했는데요. 버스에서 그렇게 열정을 쏟아주신 설명이 없었다면, 그저 크루즈에 몸을 싣고 섬에 있는 단풍만 구경하고 대충 둘러보고 왔을텐데, 브니 가이드님 덕분에 재미는 배가 되었습니다!!

특히 투어에서 브니 가이드님은 소중한 사진을 남겨주시려고 정말 몸을 사리지않으시고 사진을 찍어주시는데요, 그 시작이었던 천섬 크루즈 선상에서! 다들 아이때로 돌아간것처럼 원을 ㅋㅋㅋㅋ 그리며 사진을 찍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후에 또 약 2시간정도를 달려 도착한 오타와는, 캐나다의 수도다운 위엄을 볼 수 있는 도시였습니다.
팔러먼트 힐, 리도운하, 총독 관저, 성요셉 성당을 신나게 둘러보며 캐나다의 색깔을 한번 더 느낄 수 있었고, 또 이번 여행에서 색색이 물든 단풍과 가장 가까이에서 함께 할 수 있었던곳이었지요~

그렇게 다시 또 두시간정도 달려, 몬트리올에 도착했고, 이때 역시 우리 브니 가이드님께서는 다음날 퀘백 자유식때 식사할 맛집을 추천해주시며 미리 예약 할 수 있도록 각 레스토랑 별 전화번호까지 불러주셨습니다.

몬트리올 호텔에 도착한 이후, 쭉가고 쫙나가서 몬트리올 시청 야경보러 가라는 가이드님 말씀대로
호텔 밖으로 쭉가서 쫙갔더니 멋진 시청, 몬트리올 야경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ㅠㅠ

사실 밤에 이렇게 자율적으로 야경투어를 여유롭게 할 수 있을것이라는 큰 기대를 하지 않았었는데, 시간도 정말 넉넉했고
가이드님 말씀대로 몬트리올 야경이 정말 멋있어서 혼자 세시간 반을 돌아다녔답니다 :)

참고로, 2일차 호텔인 거버너 몬트리올 호텔이 도시 중심지에 위치하고있어서 야경 보러갔다오기에 완전 적합했어요!, 1층으로 내려가면 바로 옆에 몰과 연결되어있어 큰 마트도 바로 갈 수 있었습니다.
시설도 로비부터 으리으리~ 한 4성급이라 깔끔하고, 침구도 어찌나 푹신푹신한지 정말 꿀잠잤습니다!!

그렇게 2일차도 바쁘고 알차게 보낼 수 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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