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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85 · Oct 28 2019, 20:37 · 13383 Views

폭풍 여행, 질풍 노도의 여행

Posted by 박민희
대개는 여행을 한 후에 여행사 홈피에 여행후기를 남기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여느 때보다 더 즐거운 여행을 하였기에 후기를 남기기로 했다.
언제나 여행은 참으로 좋은 것이다. 일상에 떠남을 통해 틈새를 줌으로써 여행자로 하여금 자기 삶을 뒤돌아보게 하고 또 미래에 대한 새로운 전망을 갖게 하기 때문이다. 일상에 의미 있는 단절을 주고 또 새로운 곳에 자신을 세움으로써 우리는 쉼과 여유를 얻게 된다. 더불어 그 속에서 새 마음을 품게 된다. 그래서 여행은 가치 있고 의미 있다. 이번 여행이 내게는 그런 여행이었다. 본래 계획에 없었는데, 특별한 관계의 오랜 지인과 함께 깜짝 여행을 떠나게 된 것이다.
처음 여행을 떠날 때는 별로 큰 기대나 의미를 두지 않았다. 이미 두 번이나 다녀온 곳이기 때문이다. 다만 오랜 지인과 함께 하는 것에 의미를 두었다. 그것만으로도 내게 이번 여행은 할 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었다. 그런데 여행을 하면서 그런 내 마음과 생각이 확 바뀌었는데, 몇 가지 이유에서다.
첫째는 함께 한 여행의 동행자 때문이었다. 우리는 근 30년 지기이다. 그렇지만 함께 하는 여행은 처음이었는데 그럼에도 아주 오랜 특별한 관계라서 서로 허물없는 사이로 거리낌 없이 여행했다. 누구와 여행을 하느냐는 중요하다. 여행의 내용과 방식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더욱이, 이번 가이드 스마일 양의 구호인 “이번이 마지막이다”처럼 정말로 마지막 여행인 것처럼 즐겁게 놀았다. 주변 사람들이 우리 두 사람을 이상한 관계로 여길 만큼. 우리 두 사람의 오랜 우정의 진한 맛을 느끼는 행복한 시간이었다.
둘째는 가을이라는 단풍의 계절 때문이었다. 예전에 봄과 여름에 했던 여행과는 달리, 이번 가을 여행은 풍경과 경치에서 사뭇 달랐다. 비록 조금 늦은 가을의 여행이었지만, 오히려 만추의 깊은 정취는 우리로 하여금 여행의 또 다른 맛과 멋을 느끼게 해 주었다. 가을 여행은 운치가 달라서 참으로 좋다.
셋째는 다른 때와 달리 그리고 다른 여행사들과 달리 이번에는 숙소가 다운타운에 있었기 때문이었다. 여건이나 때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지만, 대개는 여행사들이 도심 외곽에 숙소를 잡는다. 아마도 두 가지 이유 때문일 것이다. 하나는 도심보다는 외곽이 비교적 저렴할 것이기 때문이고, 다른 하나는 아침에 이동할 때 교통체증을 피해 원활히 이동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데 이번 여행해서는 숙소가 도심에 있어서 도심을 구경할 수 있었다(그럼에도 교통체증은 거의 없었다). 게다가 호텔급이 아니라 말 그대로 호텔이어서 품격이 달라 보였다.
넷째는 가이드 때문이었다. 개인적으로 가이드는 여행의 꽃이라고 생각한다. 가이드가 어떤 유형과 성향의 사람이냐에 따라 여행의 질과 성격이 많이 좌우된다. 대부분의 가이드들은 다른 여행사에 속한 가이드들이든, 같은 여행사에 속한 다른 가이드들이든, 나름 철저한 직업의식을 갖고 최선을 다해 여행객들을 인도하겠지만, 이번 여행의 가이드-스마일 양-는 다른 가이드들에 비해 독특한 점이 몇 가지 있었는데 두 가지만 언급하자면 다음과 같다.
하나는 처음부터 끝까지 여행객들과 함께 하면서 멋진 추억을 만들어 주려고 부단히 노력했다는 점이다(그래서 자칭, 추만가-추억을 만들어주는 가이드-라고 했다. 전적으로 동의함). 그냥 일반적으로 해도 될 텐데 여행객의 입장에 서서 좋은 여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참 좋았다. 지금까지 만난 가이드들-그들도 모두 좋은 가이드들이었음-중에서 가장 화끈하고 분명하고 열정적이고 헌신적이고 직업정신 투철하며 무엇보다도 고객 편에서 여행을 이끌어가는 아주 특별한 가이드였다. 그로 인해서 여행이 더욱 빛났다.
다른 하나는 가이드가 자신의 카메라로 가는 곳곳마다 직접 조별로 사진을 찍어 주면서 여행객들의 추억의 흔적을 갖도록 해 주었다. 여러 번 여행하는 동안, 어느 여행사의 워싱톤/뉴욕 여행을 할 때 한 가이드가 가족별로 사진을 찍어준 것 외에는 그런 일을 경험하지 못했다(물론, 그것이 가이드의 의무는 아니기에 뭐라고 할 수 없지만). 게다가, 여행객 전체 사진을 찍어준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었다. 전에 여행을 하면서 가졌던 아쉬운 점이 그것이었다. 전체 사진을 찍으면 참 좋을 텐데 하곤 했는데, 이번에는 가이드가 그런 마음을 잘 알아서 그렇게 해 주었다. 멋쟁이 가이드, 고객의 마음을 잘 아는 스마일 양 가이드님...최고!!!
그렇게 2박 3일간의 여행이 쏜살 같이 지나갔다. 그래서 나는 이번 여행을 “폭풍 여행, 질풍노도의 여행”이라고 명명했다. 쉴 틈이 적게 아주 분주하게 역동적으로 다녔지만 그래도 기왕에 하는 여행 후회 없이 즐기면서 기분 좋게 했다. 정말로 구경 한번 잘 했다.
“오케이 투어”는 역시 오케이...최고의 가이드 스마일 양님과의 투어는 더더욱 오케이...걍 강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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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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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TOUR · Oct 29 2019, 18:39
박민희고객님, 안녕하세요. ^^
오케이투어를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객님의 후기가 멋진 한편의 에세이를 읽는 듯 합니다.
30년지기 지인분과의 여행을 저희 오케이투어와 함께 할 수 있도록 해주셔서 더욱 감사드립니다.
두분의 우정이 이번 여행을 통하여 더욱 견고해지셨겠어요.
스마일양 가이드님과의 시간또한 좋은 추억으로 오래오래 간직되시기를 바라며 행복 가득한 하루하루 되세요.
고객님의 소중한 후기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
여행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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