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69 · Oct 23 2019, 05:48 · 17620 Views

친지의 자녀 결혼식 때문에 찾게된 생애 첫 나들이 캐나다, 그리고 캐나다 방문시 빼놓을수 없다는
록키..그렇게 오케이 를 만났고 또 로라를 만났다. 첫 만남이면서도 낯설지 않은 묘한 매력을 가진 그녀에게
처음부터 홀렸나보다. 표현 하는 말마다 싱그럽고 친근하며 마치 딸이 엄마에게 또는 아빠에게 대하듯 그 많은 고객 들에게도 가족 같은 분위기를 풀풀 잘도 풀어내니 말이다.
설상차가 운영 불가로 인해 부득불 남는 시간에 로라의 선택으로 가게된 규모는 작지만 거대한 산을 배경으로 그림처럼 자리한 투잭 호수와 영혼의 호수라는 뜻이 있다는 크고도 웅장한 미네완카 호수는 어떤면에서는 루이스 호수를 능가하는 장관을 연출하는듯했다. 이동중에 도로변에 나와있는 산양이나 무스 라는 동물도 볼수있는 행운도 가졌으나 불행인지 다행인지 곰은 못만나봤다.
가는곳곳마다의 적절한 설명으로 생소한 지역임에도 이해 할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었으며 5박6일의
일정중 로라와 함께한 3박4일이 꿈처럼 그렇게 지나가버렸다.
친지의 거주지인 토론토로 이동해서 친지의 소개로 하게된 몬트리얼,퀘백 2박3일의 파란여행 의 투어는
자꾸만 로라를 떠 올리게 만드는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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