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67 · Oct 22 2019, 21:42 · 15827 Views

여행 후기를 개인 사정(미국 LA체류)으로 인해 바로 올리지 못하고 한 달여가 지난 지금에야 귀국하여 올리게 됨을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늦게라도 '스마일 양'으로부터 받은 섬김이 너무 감사해서 글을 쓰게 됨을 이해 바랍니다.

우리들 일행은 8월 30일 한국을 출발하여 LA를 거쳐 9월 6일 토론토에 들어가 토론토에서 열리는 '전주고등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 행사'를 마치고 몬트리올 퀘백 여행을 통해 '스마일 양'이란 가이드를 만나게 되었다.

잘 생긴 미모에 건강미 넘치는 열정의 사나이!
가이드로서의 갖추어야 할 인격과 해박한 지식, 여행객을 사로 잡는 카리스마와 흡입력, 정확한 발음과 제스츄어를 통한 탁월한 전달력, 그리하면서도 교만하지 않은 겸손함!!!

그의 헌신과 섬김은 이제까지 70년을 살아 오며 수많은 가이드를 통해 여행을 다녀 보았지만 이런 가이드는 난생 처음 보았다.

마음을 다 하고 정성을 다 하여 자기의 몸을 던져 여행객들의 불편한 점들을 해소시키며, 일정 중 밤 낮을 가리지 않고 가까이에서 여행자를 돌보는 이 사나이가 한국인이란게 너무 자랑스러웠다.

우리는 전주고등학교 개교 100주년을 맞아 미주 지역 행사를 마치고 여행을 하는 것인데 '스마일 양' 가이드는 대한민국 전라북도 전주에 있는 우리의 모교에 전화를 걸어 학교의 교훈, 교가, 역사, 자랑, 발자취 등을 미리 숙지하고 우리를 안내하였다. 통화료도 만만치 않았을 텐데, 가이드의 연봉이 얼마라고?
사진 찍을 자료를 만들고 코팅까지 해서......오타와 국회의사당 앞에서 단체 사진을 찍을 떄 제시하는 등 상상을 넘는 기지를 발휘해 우리를 놀라게 하며 감동을 주었다.

한 사람의 가이드가 34명의 여행자를 이리 기쁘고 여행 맛 나게 하다니.... 그 뿐 아니라 식사 시간, 취침 잠자리, 여행객 한 사람 한 사람 모두에게 편애하지 않고 사진까지 찍어 주며, 가장 가까운 근접 거리에서 여행객을 섬기는 그의 가이드로서의 자세가 우리를 너무도 행복하게 해 주었다.

그의 섬김과 헌신이 오케이투어의 이미지와 여행 브랜드에 큰 도움이 되리라 본다.
가식이 아니라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나 여행객을 모시는 '스마일 양'의 삶이 우리 대한 민국을 빛내고 있슴에 감사하고 자랑스러웠다.

스마일 양!
항상 건강하시고 오케이투어를 통해 여행하는 모든 이들에게 큰 기쁨 주심에 감사드리며, 하나님 주시는 은혜와 축복이 '스마일 양' 과 그 가족, 그리고 오케이투어에 넘치길 기대하며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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