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10 · Oct 11 2019, 10:04 · 15843 Views

J 우리가 걸었던
J 추억의 그길을......

우선 가이드 제이(J)님과 함께한
이번 퀘벡 4박5일 단풍여행은
신의 축복이라 말하고 싶네요.

오래 꿈꾸어 왔던
가을의 캐나다 메이플 로드..

이번 여행은
붉은 색 노란색 가끔은 초록등 온갖 물감으로
아름다운 수채화를 그려 주었는데
제 가슴 속에는 영원히 지문처럼 남을 것입니다.

몽트랑블랑으로 새벽에 출발하면서
오늘은 "Sunny Sunny Sunny"입니다 라고
상기된 표정으로 외치던 제이님의 얼굴이
떠 오르네요.

곤도라에 도착하기 얼마전
제이님 입속에서 신음처럼 Oh my God!
이 흘러나왔습니다. ㅠㅠ
내가 차 앞자리에 있어 그 미세한 소리를 들을 수 있었죠. 그 소리를 듣는 순간 손에 꼭 잡고 있던 무지개가 저 멀리 사라지는 기분이었습니다.

그 짙은 구름은 사라지고
몽트랑블랑에서 보는 가을 풍경은 장관 그 자체
였습니다. 이 순간을 함께 하는 모든 분들의
얼굴 속에는 분명 환희로 충만한게 보였어요.
이 몽트랑블랑의 자연은 그 빛과 냄새와 소리로
가을의 위대함을 내게 선물해 주었습니다.
나는 즉시 우리 가족에게 메세지를 넣었죠.
이 거짓말 같은 사실과 자연의 경외 말입니다.

[우리 인생도
어둠은 영원히 지속되지 않는다.
기다리고 소망하면
어둠 뒤에 찬란한 태양이 빛난다.]

퀘벡으로 이어지는 가을의 Maple Road는
신의 은총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퀘벡의 도시는 어떻습니까?
프랑스 냄새가 코에 스몄습니다. 쁘띠 샹플랭
거리를 걷다보니 그 가을 몽마르트 언덕에서 듣던
'Sous Le Ciel De Paris' 연주가 들리더군요.
그리고 그 거리를 걷던 사람들...버스커의 연주

가을의 그 허전하고 텅빈 공간을
다행히 곱게 물든 단풍으로 채워주네요.
비움과 채움의 미학...

분명 내가 간직한 이 아름다운 수채화 속에는
제이 가이드님이 그 한자리를 떡 하고 차지하고
있습니다.

패키지 여행을 참 많이도 한 나에게
이번 제이 가이드님이 그 중 "단연 최고"
최고라고 말하고싶네요.
패키지 여행의 성패는 가이드의 역할이
좌우한다고 확신합니다.

여행 내내 끝없이 이어지는 여행객들의
웃음소리... 서로 간의 정담들, 배려, 질서
이거 결코 쉬운일이 아닙니다.
누가 이렇게 만들어 주었습니까?

이번 여행을 하면서 원 없이 웃어봤습니다.
그것도 아주 유쾌하게~
참 오랜 만에 경험하는 상쾌함이었습니다.

제이 가이드님이 해설 속에는 모두의 가슴을
무장해제 하게하고 또는 긴장하게 하는 마술이 있는 것 같아요. 전문적인 지식과 정보를 아이패드 까지
동원하면서 설명하는 열정을 보여주었습니다.
문화 역사 전설의 그 깊숙한 곳 까지...
위트와 개그 수준은 개그맨을 뺌칩니다. ㅎㅎㅎ
강요하는게 아닌 스스로 빠져드는 학습. ㅋㅋㅋ
이렇게 뭉친 여행객들은 소통과 배려로 참 아름다운모습들을 보여주더군요.
너무나 좋았던 나이아가라 천섬 몬트리올 기행은
다른 분들을 위해 후기를 위해 생략하겠습니다.

제이님을 통해 많은 분들이 그 프로페셔널한
해설을 접해보고 좋은 혜택을 받기를 바랍니다.
제이 가이드님을 보니
♡OK투어♡ 의 장래는 아주 밝고 크게 성장해
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누구나 자기가 하는 집업에 대해 최선을 다할 때
그 분을 Respect 하게 되지요.

이번 여행을 함께 하신 분들께,
여정을 마무리 하느라 인사도 제대로 못 드렸습니다.
여러분이 있어 행복했습니다. 모든 분들
계속 빛나는 인생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신계행의 "가을사랑"을 선물합니다.
https://youtu.be/E7vgjQEQUZ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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