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54 · Oct 01 2019, 03:29 · 18565 Views

안녕하십니까?

록키여행만 813회차를 이끈 록키김 가이드와 함께 록키 3박4일 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시작부터 경륜이 말해주는 가이드의 깊이 있는 설명을 들으면서 813기 40여명의 여행을 9월 19일에 시작을 하였습니다.

첫날은 벤쿠버에서 목적지로의 이동을 위한 버스이동이지만 차창밖으로 보이는 록키산맥의 웅장함은계속 감탄을 자아내게 하였으며, 산위의 만년설, 자작나무 단풍등은 가이드의 설명과 함께 놓칠수 없는 광경이었습니다. 중간중간에 가이드가 알려 주는 뷰포인트는 사진을 찍으면서도 탄성을 낼수 밖에 없는 관경이었습니다.
둘째날부터 본격적으로 벤프국립공원, 벤프시내, 루이즈호수등의 관광 시작으로 록키를 느낄수있는 날이었습니다. 저녁식사를 위해 벤프곤돌라를 타고 설퍼산 정상에 도착하여 사방이 탁 트인 식당에서 부페식사를 하였는데, 스테이크, 음식,음료,스타벅스커피등을 마음껏 먹을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식사를 끝내고 찍은 정상에서의 사진은 지금봐도 아름답습니다.
셋째날은 설상차를 타고 만년설을 자랑하는 콜롬비아 아이스필드에 도착하여 만년설의 신비로움을 느끼고 빙하수도 마시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온난화로 인하여 과거보다는 계속 빙하가 줄어들고 있다고 하지만 여전히 웅장한 아싸바스카 빙하입니다. 또한 숙소근처에서 하늘에 뜬 무지개를 보는 행운도 있었습니다.
마지막날은 다시 벤쿠버로 이동하는 과정이었습니다. 첫날보다 더 화려해진 노란색 단풍을 보면서 지루하지 않게 벤쿠버에 무사히 도착하였습니다.

록키 이동을 위한 거리가 있어서 시간이 걸리지만, 버스에서의 시간도 차장을 통해 지루하지 않게 보낼수 있었습니다. 역시 여행은 가이드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캐나다 각 지역의 역사와 록키의 특성을 특유의 경상도 억양으로 잘 설명을 해 주신 록키김께 다시한번 감사들 드립니다. 그리고 같이 여행하신 다른분들도 항상 건강하시기를 기원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박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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