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22 · Sep 25 2019, 19:14 · 17873 Views

철 없는 아들 둘을 데리고 록키 패키지 여행을 엄두도 내지 마라고 주변에서는 말렸으나 장시간 운전할 기력도 없고 여행 스캐줄 짤 시간도 없고 가을 록키를 놓치고 싶지는 않아서 여행사 패키지 상품을 덥석 물어 버렸어요.
여러 여행사에서 록키 상품을 내 놓았는데 제스퍼를 가는 타 여행사와 제스퍼까지는 안 가지만 비교적 호텔 만족도와 여행 이동시간이 짧아 피로도가 덜한 오케이 여행사 딱 두가지 경우로 나누어지더라구요. 어린 아들들을 데리고 가는 것이라 제스퍼 보며 고생하는 것보다 오케이 투어가 낫겠다는 생각이 들어 오케이를 선택했었죠.
첫날, 두둥~~ 캐나다 플레이스에서 오케이투어를 외치는 한 여인이 있었으니,,,,로라~~ 로라~~~ 그녀와의 첫만남은 충격 그 자체. 너무 너무 아름다운 가이드. 이런 미모의 가이드님은 처음이라...ㅎㅎ 눈이 즐거웠어요. 그런데,,,,두둥~~ 더 놀라웠던 것은 그녀의 풍부한 상식과 친절한 안내, 재미있는 설명 그 긴 차 안에서의 시간이 금방 지나가게 느껴질 정도로 언변이 뛰어나신 로라님!
로라님! 전 설명하실 때 한번도 안 잤어용. 넘 재미나게 또 감동적인 한편의 수필과 같은 이야기를 얼마나 많이 들었는지 웃다가 울다가 했네요.
우리 둘째 아들(7세)이 이해할 정도로 자세한 설명과 반복 학습으로 인해 오늘도 아들이 캠엠~룩스 를 부르짓더라구용..ㅋㅋㅋㅋㅋ
록키 뿐 만 아니라 캐나다 여행에 대한 다양한 소개도 넘 감사했구요, 둘쨋날 묵었던 카나나스키스 호텔, 2002년 정상들이 묵었다던 그 호텔 넘 좋았어요. 수영장이 거의 워터파크 수준이었고 우리의 룸도.... 전 그런 복층 룸에 처음 자 봤어요. 배드도 어마어마하게 넓고...ㅎㅎ 아들들은 1층에 우리는 2층에서 잤는데 그날 하루가 넘 아쉬울 지경이었죠. 로라님의 특별한? 배려라 생각 드는데 그런 방에 묵었다는 것은 비밀인가요? ㅋㅋㅋ
3일차에 날씨 관계로 설상차를 못 탄게 아쉽다면 아쉬웠지만 그 대신 다른 패키지 여행으로는 경험하지 못한 보너스 여행, 아름다운 호수들.... 넘 감사드려요. 그리고 아름다운 퓽경에 어울리는 아름다운 음악들... 넘 갬성 넘치는 투어였어요.
아들들의 비협조로 정해진 시간에 늦어 노래 벌칙을 받았는데 그것 조차 추억으로 남네요.
여러모로 좋은 추억을 남겨 주신 우리 로라 가이드님! 넘 감사드려용. 왠지 또 만날 것 같은 예감이 드는 건
저만의 생각인가요? ㅎ
암튼 3박4일동안 넘 즐겁고 유쾌했구요, 다 로라님 덕분입니다.
아직도 귓가에 맴도는 이 음악 로오라~~로오라~~ 나의 사랑 로오라~~~ 행복하세요.







#캐나다여행 #미국여행 #유럽여행 #캐나다여행사 #크루즈 #크루즈여행 #토론토여행사 #밴쿠버여행사 #하와이여행 #미국동부여행 #한국여행사 #록키관광 #미국여행추천 #미국서부여행 #서유럽여행 #중남미여행 #캐나다동부여행 #나이아가라여행 #퀘벡여행 #빅토리아여행 #칸쿤여행 #록키여행 #시애틀 #알래스카여행 #라스베가스여행 #캐나다동부 #크루즈예약 #디즈니랜드 #멕시코칸쿤 #미국크루즈 #시애틀관광 #캐나다동부여행패키지 #유니버설스튜디오 #캐나다패키지여행 #CRUISE #cruise #몬트리올여행 #la여행 #캐리비안크루즈 #지중해크루즈 #휘슬러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