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58 · Aug 29 2019, 22:24 · 17708 Views

캐나다 사는 언니도 만날겸 10살차이 동생과 처음 같이 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
벤쿠버쪽 3일 여행후 8월11일부터 동부 여행 이었는데, 토론토 도착전 단톡방으로 친절하게
출구까지 안내해주신 스마일 양이 남자란걸 알고 깜짝 놀랐습니다.
여행지의 사전정보는 물론, 형광펜으로 일일이 이동경로 표시한 지도에,
매일매일 직접 찍어주신 화보같은 인생샷 피드백에, 틈틈이 역사공부까지...
각 팀 모두 세세한 것까지 잘 챙겨 주시면서 일사분란하게 40 여명을 인솔하시는 스마일양은
정말 직업정신이 투철하고, 가지고 계신 열정만큼 자부심이 강한분이었어요.
오랜 회사생활에 지쳐있던 저희 자매에게 특히 동생에게 예쁜 웃음 찾아주시고,
퀘백의 야경뿐 아니라 도깨비 BGM 감상에, 미련이 안 남을 정도의 나이아가라 즐기기까지
평생 잊지 못할 캐나다에서의 추억 만들어주신 스마일양 감사합니다.
오케이를 선택한 건 탁월한 선택이었고,
스마일양을 만난 건 큰 행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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