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79 · Aug 12 2019, 23:40 · 28301 Views

영어를 전혀 못하시고 해외여행 경험도 없으신 두 분 저희 부모님(조원제장로님, 송정심여사님)께서 캐나다 여행을 다녀오셨어요
비행기를 타는 것부터 와이파이 잡는것까지 모든것이 어려우신 부모님을 위해 가장 응답이 빠르고 친절하고 경험이 많은 여행사를 선택하기 위해 심여를 기울였고 그렇게 선택한 곳이 현지여행사인 오케이 투어 였어요
후기들을 살펴보니 다들 극찬이라 짜고치는 고스톱(?)이란 의심을 품었지만 오케이를 통해 보내드리기 잘했어요
록키와 나이아가라를 가는 일정으로 요청을 드렸고 오타와랑 퀘백을 추천받아
벤쿠버(1일)+록키(3박4일)+국내선+토론토(1일)+퀘백,몬트리올(2박3일)+나이아가라(1일)로 일정을 계획했습니다
중간에 비행기를 타야할땐 픽드랍을 다 잘해주셨고 숙박이 비어있는 경우에 호텔예약을 도와주는 서비스까지 모든 계획이 완벽했습니다

여행을 떠나시고 먼저간 록키킴 가이드분께서 노련함과 유머러스로 무장하셔서 너무너무너무너무 즐거운 여행이셨다고 해요
호텔이면 호텔 음식이면 음식 너무너무 좋으셨고
여행중에, 공항에서 등등 유익된 말들을 끊임없이 해주셨고 피곤해서 자면서 못 볼것들도 소리치며 기절하지 말라고 해주셔서 다 보고 오셨답니다
곰을 볼 수 있냐는 말엔 어젯밤에 전화를 해놨으니 전화받은 곰들은 나올꺼라고 하셨는데 진짜 곰이 나와서 다들 웃고 난리였답니다
한식이 많아 아쉽다는 글들도 봤는데 부모님은 입맛에 너무 잘 맞으셔서 좋으셨다고 합니다

토론토여행에서 스마일양 가이드분이 너무너무 웃기고 잼있고 사진 한장이라도 더 찍어주려고 달려다니고 스파르타로 여행을 시켜주셨답니다
근데 찍어주신 사진을 한달 뒤에 보내주신다고 하셔서 기다리고 있어요

퀘백과 나이아가라를 가이드해주신 제이님은 과일도 사주시고 퀴즈내서 서로 소개하고 갔던 곳을 기억 할 수 있도록 도움을 많이 주셨고 쫒아다니며 본인의 고급 카메라로 헌신을 다해서 사진을 다 찍어주셨답니다
사비를 써가면서 잘해주실려고 노력하시고 최선을 다해 친절히 대해주는 모습에 흡족하시고 감동 받으셨다고 하십니다
한국온지 3일짼데 현재 메일이 도착했습니다

여행을 다녀온지 몇일 되었는데 아빠는 오늘 아침에도 일정이 있으니 서둘러 준비해야 할것 같다며 아직도 캐나다에서 헤어나오질 못하십니다 ㅎㅎㅎ
어제는 생일케이크에 초를 10살이나 적게 꼽으면서 나이야가라에서 젊어져서 오셨다며 유쾌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좋은 가이드분들을 잘만나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오셔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큰맘먹고 보내드렸는데 오케이투어로 결정하길 잘했다는 생각입니다^^

개인블로그에도 글을 자세히 올려두었습니다
참고하세요
https://m.blog.naver.com/alsgmldi5

https://m.blog.naver.com/alsgmldi5/221614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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