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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6 · Aug 11 2019, 07:46 · 15856 Views

캐동부 여행기

Posted by 피터김
캐동부 여행기
캐동부 여행기
여행 / 피터김

긴 기러기 생활을 청산하고
밴쿠버에 돌아오니
다섯살 막내는 벌써 대학생이 되어 있었고
세 자매를 혼자 키운 집사람은
어느덧 중년 부인이 되어 있었다

오랜 시간이 흐른터라
문화적 환경때문에
생각의 차이 또한 있었지만
새로이 시작하는 시점이라도
무작정 맞추기란 어려웠다

아이들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제2의 신혼여행을 계획하게 되었고
여행 기간 동안 집사람의 빈 공간을
아이들이 대신 하겠다는 배려덕분에
캐동부 여행을 오게 되었다

신혼여행 이후에
둘만의 여행은 처음인것 같다
삶의 여유도 없이
앞만 보고 달려왔기에
여행이라게 참 생소했다

지난 15년간
힘들때 혼자 훌쩍 떠나는
여행만을 다니다가
그룹투어는 솔직히 부담되었다

하지만

부담은
자기 자신이 만들어 낸
형상에 불과했다

모르는 사람들과의 그룹투어가
편안함을 느낀다는건
가이드의 탁월한 역량 아닐까?

이 여행으로
가족이라는 둥지에
안착할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런 환경을 마련해준
밴쿠버 OK여행사와
토론토 양명영씨 스마일 양의 헌신에
무한한 고마움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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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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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김 · Aug 11 2019, 07:49
여행이란?

모든 사람이 같을 수는 없겠지만
간단히 떠날수 있는
편하고 쉬운 여행도 있고
많은 시간의 노력과 계획으로
어쩌면 두번하기 힘든 여행도 있습니다

전 여행을 오감을 통한
종합 힐링이라 생각합니다
눈으로 새로운 걸 보고
귀로 새로운 공간의 소리를 듣고
입으로 그지역의 문화를 맛 보고
손으로 만지고 피부로 호흡하며
머리로 생각하고 정리해서
가슴에 저장해 두는 종합 힐링.

특별한 기억은 머리에만
담겨지진 않는것 같습니다
전 몸 구석 구석 세포 하나하나에
담겨진다고 믿습니다
그것이 각인입니다
온 몸이 기억하는.

여행은 시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인생도 정해진 시간 안에 갇혀 있습니다
그 시간 안에서 더 느낄려고
발악하는 겁니다
움직일 수 있다면 더 챙겨야 합니다

이번 여행에서
시간을 소중히 여기는 가이드를 만났습니다
끝까지 볼건 보고 느끼고
반드시 추억을 만들어야 하기에
그룹투어에서
남의 시간을 허비하는 일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면서
그리고,
지금 이 시간은 네버 에버
돌아오지 않는다는.

이런 마인드는
가이드가 아니라
함께 여행을 다니는
동행자의 마음이라 생각됩니다

독하게 생긴 미모 속엔
촬영후 좋아요 하는
부드러운 인간적인 미소가 숨어 있었습니다

여행의 감격도
가슴에 담았지만
스마일 양이라는
인간미 넘치는 인간도
함께 담았습니다
스마일 양 · Aug 11 2019, 08:03
하하. 이렇게 감사할 수가... 감사합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밴쿠버 가면 한번 뵈요..
사모님에게도 안부 전해주시고. 파이팅.
오케이투어 · Aug 12 2019, 11:09
안녕하세요. 피터김 고객님 :)
먼저 저희 오케이투어를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객님께서 써주신 솔직 후기 정말 멋지십니다.
그리고 아래 써주신 마치 시와같은 글이 제 마음을 울리네요!
이 시간은 절대 돈주고도 살 수 없고 절대 돌아오지 않지요 ㅎㅎ
앞으로의 여행도 행복을 드리는 오케이투어를 통해 오감으로 느끼고 맛보시길 바래봅니다 ^0^
행복했던 캐나다 여행 잊지마시고오래오래 간직 해 주세요~
다음에 또 오케이 투어 찾아주시면 더욱 따뜻한 여정이 될 수 있도록 모시겠습니다.

고객님의 소중한 후기 너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행복하고 좋은 일만 가득하세요 ^0^!
여행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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