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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1 · Jul 31 2019, 02:19 · 16354 Views

캐나다 토론토 나이아가라 여행기

Posted by 이권행
캐나다 토론토 나이아가라 여행기
딸과 사위가 미국을 처음 방문한 우리 부부를 위해 패키지여행 상품을 선물했다. 토론토시내와 나이아가라 폭포여행이다. 나이아가라 폭포여행은 캐나다 쪽이 전망이 더 좋단다. 디트로이트에서 캐나다 토론토 피어슨공항까지는 1시간 10분 정도의 가까운 거리다. 미국에서 캐나다 입국 시 비자를 발급 받아야 하고 외국인은 입국심사도 거쳐야 한다. 질문 사항은 미국과 비슷하다. 한국 여행객이 얼마나 오갔는지 심사 마지막에 한국말로 “감사합니다.”를 정확히 구사했다. 토론토 시내는 관광은 유럽여행에서 눈을 고급화 시켜 별다른 흥미는 없지만 토론토대학 건물의 구경은 그 위상에 비해 100년의 역사 치고는 소박했다. 토론토 홀리데인 호텔에 투숙하고 아침에 나이아가라 관광에 나섰다. 패키지여행이기에 가이드는 스‘마일 양’이라는 닉네임을 가진 한국인이다. 대형버스에 탑승하고 가이드의 나이가라폭포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대자연의 위대함을 간직한 캐나다는 러시아에 이어 두 번째 큰 나라이며 넒은 국토 구석구석이 경이로운 자연의 신비로 채워져 있다. 캐나다 제일의 명소는 역시 나이아가라 폭포다. 미국에 위치한 미국폭포와 캐나다영토에 위치한 말발굽폭포(Horseshoe Falls) 그리고 신부의 면사포폭포라는 브라이덜 베일폭포(Bridal Veil Falls)까지 총3개의 축이 모여 폭600m가 넘는 거대한 크기를 자랑한다. 라는 요지의 가이드의 설명과 더불어 선택 관광으로 헬리콥터 투어, 스카이론 타워, 젯보트 투어, 유람선 폭포 내 진입 관광 등이다. ‘스마일 양’ 가이드는 관광객 좌중을 위트와 유머로 웃음을 선사하고 다른 나라 관광객보다 더 좋은 관람을 선사하기 위해 그리고 추억의 순간포착 사진을 제공하기 위해 그 방법과 행동요령을 상세히 설명하는 과정에서 웃음을 참지 못한 집사람이 요절복통 하는 일이 발생했다. 지나침 웃음에 눈물을 닦아야하는 진풍경도 일어났다. 요지는 언제 다시 이곳에 오겠는가. 이번기회에 뽕을 빼고 가시라는 요지다. 그리고 단합된 구호도 잊지 않고 요령을 설명한다.


헬리곱터 투어는 나이아가라 주변 상공을 3바퀴 정도 선회하는 관광이다. 3~400미터 상공에서 바라본 나이가라는 웅장함 그대로다. 유람선 폭포 내 접근은 엄청난 물안개와 장대한 물줄기 웅장한 폭음소리 떨어진 물줄기기가 폭포아래 물속에서 솟구치는 대단한 물살과 유람선상에서도 폭포가 자아낸 물안개로 장엄한 대자연의 생동감을 느낄 수 있다. 유람선은 미국 측 폭포를 거쳐 캐나다 말발굽폭포로 향하면서 물살과 53m 높이에서 한강물의 50% 가량의 엄청난 수량이 일시에 직하하는 에너지는 상상을 초월한다. 이 선상에서도 가이드는 유람선의 위치에 따라 이동을 시키면서 좋은 구경거리를 제공하려고 노력한다. 폭포의 굉음과 유람선상의 탄성소리가 혼을 빼는 상황에도 가이드는 일사불란하게 사진을 찌고 1층과 2층 오가며 좋은 위치를 시시각각 이동시켜 좋은 추억을 각인시키려 노력한다. 유람선에서 제공한 빨간 비닐비옷도 폭포의 세찬 바람에는 별무소용이다. 그래도 그 장관에 혼이 빠져 옷 젖는 줄을 모른다. 지금까지 여행 중에 가장 짜릿한 감정을 맛본 자연 관광 명소 같다. 가이드는 개인별로 추억의 사진을 찍어준다. 자신이 직접 가져온 카메라로 사진을 찍어서 보내준단다. 직업정신이 강한 것인지 사명감이 강한 것인지 구분이 안 되지만 온몸을 던져 봉사하는 가이드의 노고에 많은 친근함이 다가간다.


나이아가라 폭포 소용돌이 인근에서는 젯트보트 유람이 있다. 약 한 100여명 정도가 보트에 탑승하고 나이아가라 소용돌이 쪽으로 오르내리면서 엄청난 파도를 치고 물살이 머리 위를 덮친다. 탐승전원이 하늘위로 솟구친 소용돌이 물살에 얻어맞으면서 혼을 뺀다. 배 멀미 있는 사람도 이곳에서는 멀미가 사라진다. 정신을 빼기 때문이다 보트의 상하 파장의 높이는 약 2~3미터가 넘는 것 같다. 마침 우리는 한국인 요트조종사가 요트를 몰아서 5번이나 물벼락을 맞았다. 공포와 스릴 서스펜스 속에 안경이 날아가고 구명조끼속의 우비가 펄럭거려 모자가 날아간다. 웃음 속에 함성은 하늘을 찌르고 살아서 이 맛을 모르면 눈감기 서운하리라. 명부전에 염라대왕이 이승에서 나이아가라 젯트보트 맛을 느껴봤냐 여부에 따라 잘 했다는 칭찬과 등신 *** 같은 질책이 있을 것 같은 이승에서 살아있는 동안 반드시 한번은 경험해 볼 만한 놀이 같다. 스카이론타워에서 바라본 나이아가라 전경은 대자연의 위대함 그 자체다.


문명은 우리에게 편리함을 주었고 대자연은 우리에게 즐거움을 주었다.
고장난 인생관을 되돌릴 수는 없지만 70줄에 접어들며 모든 걸 내려놓고 한가한 공기를 마시는 행복을 위안으로 남은 인생을 조명한다. 비록 삶의 팩트는 불안정 했고 인생의 논리는 비약되고 개인 역사의 주장은 장황했지만 돌아갈 수 없는 삶의 시원과 돌이킬 수 없는 시간의 중요성은 깨달았다. 딸과 사위가 보내준 이번 여행은 우리 부부의 삶에 하나의 이정표를 마련해줬다. 지지리도 복 없던 세월을 지내왔어도 과거는 햇빛에 바라면 역사가 되고 달빛에 물들면 신화가 된다는 사실을 알게 한 순간들이었다. 우리들의 일상이 항상 행복한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항상 불행한 것도 아니다.

이 글을 마치며 오케투어 ‘스마일 양’ 가이드님께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2019년 7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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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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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김 · Jul 31 2019, 11:30
함께했던 순간이 기억납니다
이렇게 조목조목 옮길후 있는 필력에 놀랐고
다시금 생각나게 하시니 고맙습니다
글과 사진은
세월이 흘러도 더듬을 수 있으니
스마일 양의 인생샷 사진 선물은
내일을 꿈꾸는 우리에게
큰 선물이라 믿습니다
오케이투어 · Jul 31 2019, 17:09
안녕하세요. 이권행 고객님 :)
먼저 저희 오케이투어를 이용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따님과 사위분 덕분에 멋진 패키지 여행 다녀오셨군요!
정말 멋진 따님과 사위분을 두셨네요! 너무 부러워요 ~~!!
사진속에 두분은 사랑이 넘쳐흐름이 제눈에도 보이는군요 ㅎㅎ
다음에 오케이투어를 다시 한번 찾아주신다면 더욱 스윗하고 유쾌하고 따뜻한 여정으로 모시겠습니다^^!

고객님의 소중한 후기 너무 감사드립니다.
너무너무 사랑스러우신 두분 오래오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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