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29 · Jul 17 2019, 05:24 · 17141 Views

지금 나는 난생 처음으로 여행 후기 라는걸 올려
봅니다.
백세 인생 이라고들 하는 요즘 세상에
70살이 뭐 대단하다고 칠순 잔치를 하나~.
해서, 남편과 둘이 조용히 여행이나 갔다 오자
하며 굳이 이름 붙인 " 나의 칠순 여행 " 은
전부터 가고 싶었던 캐나다 록키로...
yo-ho~ !!! ^^

'참 좋은 여행' 을 통해
시애틀, 밴쿠버, 록키 7일(7월10일~ 16일)
패키지 여행으로 갔는데
캐나다에서 만나 함께 록키를 관광할 인원이
52명 이란다.
그렇게 많은 인원이 함께 다니려면 시간도 더
걸릴테고 뭔가 어려운점이 많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예상 밖으로 여행은 아주 좋았습니다.
먼저, 여행 기간 동안 내내 날씨가 최상이어서
록키의 산 봉우리 하나 하나 빠짐없이 선명하게 다 볼 수 있어서 좋았고
그리고 우리가 타고 관광한 대형 버스는
2018년 새차라 아주 좋았고, 인상도 좋으시고 조용하고 웃는 얼굴의 신사이신 베테랑 운전 기사님,
안전 운전 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특히, 로버트 홍 가이드님, 정말 짱! 이었어요.
빡빡한 일정에도 피곤한 기색 없이
체격 좋고 건강한 로버트 가이드님은
항상 환하게 웃으며 밝게 성의껏 진심이 느껴지게
열심히 하시는 모습 좋았고요.
궁금한 사항들 항상 빠짐없이 미리 알려 주시고
때맞춰 경치에 어울리는 좋은 음악 들려 주시고
귀찮아 하지 않고 멋진곳 찾아 자발적으로 일일이
사진도 찍어 주시고
일정 차질 없이 완벽하게 진행하며
버스 타고 장시간 이동 중에
알고 있는 많은 지식과 로버트 가이드님의 다양한
경험담도 재미있게 얘기 해 주어
웃으며 들으며 즐거웠어요.
여행 할때 좋은 가이드 잘 만나는것이 큰 복이라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해 봅니다.
함께 한 일행분들도 모두 좋으신 분들이라
여행이 더욱 즐거웠어요.
그리고
선택관광으로 한
밴프 곤돌라 타고 올라가서 본 정상에서의 경치도
멋졌고 저녁 부페 음식 모두 맛있었어요.
설상차 타고 빙하에 올라가서
빙하를 배경으로 태극기 펼쳐 들고 사진 찍은 후에
팔각수 빙하수 마시니
금새 젊어지고 건강해 지는것 같았고요.
선택관광 하길 참 잘 한것 같아요.
여러가지로 이번 여행은
정말 멋진 추억과 즐거운 기억으로 남을꺼에요.

이렇게 즐거운 나의 칠순 여행 모시고(?) 가 준
남편, 고마워요~ ^^
그리고
훌륭한 록키투어 주관 해 주신 "오케이 투어"에
감사합니다.

다음엔 "오케이 투어" 의 미서부 5대 캐년
관광을 하고 싶은데
로버트 홍 가이드님이 거기 까지도 가실까? 하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로버트 완기 홍 가이드님
승승장구 하시길 기원 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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