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1 · Jun 27 2019, 01:06 · 15591 Views

여행을 다녀온지도 벌써 2주가 지났네요..
큰 기대없이 좋은곳에서 좋은 공기마시며 몇년동안 못본것들 볼꺼라고 시작한 여행
참 잘 다녀왔다는 행복으로 마무리를 했다.
생각해보니 결혼 23년동안 신혼여행후 둘만의 여행은 없었던듯 하다. 이렇게 멀리까지
이렇게 커플 사진을 많이 찍혀본적도 23년 만이다.. 참 못웃는다
다시 한번 신혼부부가 된 기분이었다..
4박 5일이라는 짧은 시간을 행복으로 만들어준 사람이 있다.. 브니 가이드 대단한 열정의 소유자
정말 대단하다. 좀더 많은사람들에게 행복을 더 많이 만들어주었으면 한다. 그러리라 믿는다.
여행이란 본인에 느끼는것이지 누군가가 좋다고 해서 좋은것은 아닌듯 하다.
그래서 기회가 되면 가을 단풍여행은 다시한번 오고싶다. 그때 브니 가이드가 있으면
정말 재미있고 행복할듯 하다.. 브니께서는 못웃는다고 또 구박하겠지만.. ㅋㅋㅋㅋ
버스안에서 각 위치별 지역별 역사별 공부 참 재미있다.. 내가 그리 좋아하는지 나도 몰랐다.
이제 들으면 까먹는 나이가 되서 ㅠㅠ 그래도 몇번이고 다시 소리쳐주는 가이드
아바바바바 까나로크 ...오타와, 마운트로얄, 세인트 로렌스 .. 썅플랭... 까르티에...
책보면 다나오고 네이버에 물어보면 아주 잘 나오지만 머리에 쏙쏙 들어가게 해주는 대단한 능력자..
얼마나 많이 노력하고 준비하고 해보고 해보고... respect.
3박4일을 여행 ... 토론토, 천섬,오타와,몬트리올,퀘백,나이야가라.... 정말 기억에 오래 남을듯 하다.
기회가 되면 가을에 단풍보러 한번 꼭 왔으면 좋겠다..
브니 가이드님께서 여러 포즈, 각도에서 사진을 많이 찍어주셔서 신혼여행 이후 둘만의 예쁜 앨범을 만들 수 있게 되었다!
너무 좋은 분들과 행복한 시간 보내게 해주신 브니 가이드님과 투어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ㅠㅠ
같이 여행하셨던 여러분들, 브니 가이드님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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