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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0 · Jun 20 2019, 11:27 · 20211 Views

한인 노인회 록키 여행을 다녀와서

Posted by 변동윤
한인 노인회 록키 여행을 다녀와서
한인 노인회 록키 여행을 다녀와서
한인 노인회 록키 여행을 다녀와서
밴쿠버 한인 노인회원들을 위한 록키관광 여행이 지난주 10일부터 13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첫날인 10일 아침 일찍 일어나 허겁지겁 바쁜걸음으로 출발예정 지점에 도착하고보니 벌써 OK여행사의 대형관광 버스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집사람과 같이 버스에 올라 중간정도에 좌석에 자란히 자리를 잡고 주위를 살펴보았습니다. 차창을 통한 넓은 시야와 여유롭고 안정된 차내환경이 편안하고 상쾌한 느낌을 주는 동시에 장거리 여행에대한 자신감과 여유를 받았습니다.
이어서 “즐거운 여행을 위하여 여러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에 책임지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하는 박대운관광 가이드님의 믿음직한 목소리가 더욱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었습니다. 아마도 대형관광 버스의 안락함과 여행기간도안 함께 할 모든 분들의 즐거워하는 표정 그리고 적극적이고 믿음직한 가이드의 모습들이 노쇠로 인하여 장거리 차량이동에 어려움이 있진 않을까 하는 기운을 말끔히 씻고 끝까지 즐거운 관광여행이 되도록 도와준 중요한 단추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1) 주요 여행일정
우리를 태운 관광 버스는 칠리왁을 지나 Gold Rush의 거점도시였던 호프에 도착하여 점심 식사를 하고 코퀴할라 하이웨이를 따라 메릿으로 향하였습니다. 드넓은 고원지대인 메릿에 도착하니 푸른 초원 곳곳에 유채꽃이 우리를 반겨주었습니다. 2005년 메릿 마운틴 무직 페스티벌에서는 무려 148천명이 참여하여 대성황을 이룬적이 있는 캐나다 무직의 중심지라고 합니다. 다시 1987년 9월에 개통한 코퀴할라하이웨이를 따라 내륙교통의 중심지이며 목제도시로 유명한 쎄몬함을 지나 록키산에서 시작하여 멀리 미국의 워싱톤주를 통과하여 바다로 흘러들어가는 거대한 콜롬비아강을 끼고 발달한 레벨스톡에 도착했습니다. 주위에 멀리 셀커크산(Selkirk)과 빙하 국립공원의 높은 산마루에 잔설이 남아 장관을 이루고 있는 경치좋은 중심에 자리잡은 라마다 호텔에서 추억의첫밤을 보냈습니다.

다음날은 첫코스인 캐년온천(Canyon Hot Springs)에서 주위가 바위산으로 둘러싸인 아늑한 분위기에 젖어 잠시나마 심신의 피로를 풀 수 있었습니다. 다시 관광버스에 올라 다방면으로 박식한 가이드의 단순한 설명이라고 하기보다는 즐거운 전문강의를 경청하면서 Glacier national Park와 관광도시인 골든물을 지나 마운틴란들과 캐스캐이드사이에 위치한 밴프에 도착하여 그 유명한 밴프 스프링호텔과 보우강, 보우폭포등을 구경하고, 2002년에 제 28회 G8 정상회담을 개최하였으며 1988년 동계올림픽 종목중 일부를 실시한 적 있는 스프레이 밸리프로빈셜파크의 카나나스키스 빌리지로 향했다. 유명한 골프장을 비롯하여 각종위락시설과 편의시설 등을 갖추고 있어 예약이 어렵다는 카나나스키스 마운틴 랏지호텔에서 하룻밤을 영광스러운 마음으로 보냈습니다.

다음날 온천욕 역시 밴프의 외곽에 있는 널리 알려진 유명한 밴프 어퍼 핫 스프링에서 오묘한 산세를 구경하며 심신에 피로를 풀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다시 관광버스에 올라 유네스코 지정 세계 100대 절경중 하나이며 아름다운 청록색 호수를 자랑하는 레이크 루이스 호수를 관광하고 요호 국립공원의 키킹호스 패스를 따라 에메랄드 호수와 자연의 다리가 있는 필드지역을 경유하고 레벨스톡을 지나 쎄몬암에 있는 캄포트 인슛스 소텔에서 마지막밤을 보내고 다음날 캠룹스와 메릿을 지나 호프에서 점심을 하고 칠리왁을 거쳐 밴쿠버에 도착하여 아쉬운 3박 4일의 작별인사를 나누었습니다.

2) 감명깊은 추억들
- The Last Spike
쎄몬암에서 시카무스를 지나 레벨스톡으로가는 중간지점인 이글강 기슭에 자리한 “마지막 큰 못(The Last Spike)” 이라는 지점에는 카나다의 동서를 연결하는 대륙횡당 철교건설의 마지막 구간에 연결못을 밖는 장면을 기념하는 모뉴먼트들이 서있었습니다. 총 길이 3천마일이 넘는 거대한 캐네디안 패시픽 횡단철교가 1885년 11월 7일에 완공되었다니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특히 록키산맥을 비롯한 서부산악지대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많은 터널공사를 비롯한 어려운 공사가 필수였고 많은 사람들의 희생이 없이는 불가능 하였을 것입니다. 당시 캐나다 공식통계로는 500명의 중국인 노동자가 사망한 것으로 되어있으나 중국에서는 3000명으로 주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결과적으로 이철교의 연결완성은 물류산업의 활성화로 선진국으로 도약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였음에 틀림없을 것입니다. 선대의 희생적인 노력이 후세에 영광을 가져다준다는 교훈을 말 해 주는 것 같았습니다.

- Hot Spring
밴프 어퍼 핫스프링 온천과 캐년 핫 스프링 모두 한결같이 주위의 자연을 있는 그대로 보존하면서 필요한 최도한의 시설만으로 온천욕을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주위에 오락시설은 물론 매점 또는 노점등을 전혀 찾아볼 수 없어 아무생각하지 않고 조용히 온천욕만을 즐길 수 있어 좋았습니다.

3) 즉석 음악회와 건강체조
아침 식사 후 출발전 잠깐의 시간을 이용하여 호텔 로비에서 즐겼던 즉석 음악회와 관광을 마치고 돌아오는 도중 휴게소에서의 간단한 음악놀음 등은 특이하면서도 즐거웠습니다. 특히 가이드가 직접 기타를 치면서 노래를 부르며 즐거운 분위기를 리드하는 장면은 처음보는 일이어서 더욱 새롭고 흥미로웠습니다. 또한 서정길 회장님의 솔선지도하에 아침과 저녁 또는 버스의 운행도중 쉼터에서 시간이 있을 때마다 몸을 푸는 건강체조는 장시간의 승차로 굳어진 몸을 다스리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4) 즐겁고 소중한 시간
이번 관광이 즐겁고 보람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치밀하고 세심하게 준비하여 한치의 착오없이 성공적으로 시행 될 수 있도록 힘써주신 서상빈 이사님, 노래방 기기를 비롯한 악보와 노랫말까지 준비하여 모두함께 노래 부르며 즐거운시간에 기뻤습니다. 또한 때로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지식과 지혜 그리고 사이사이에 넘쳐나는 유머와 위트로 버스안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던 시간들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그 외에 많은 분들의 각자의 전문분야와 또는 살아오면서 경험하고 터득한 주옥같은 말씀들은 많은 것을 반성하면서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들이었습니다. 더불어 노쇠로 인하여 여러가지로 부족한 우리가족을 친형제처럼 보살피고 도와주시는 사모님들을 보면서 우리 교민 사회의 훈훈한 정에 눈시울이 뜨거워지기도 했습니다. 3박4일도안 거대한 자연과 함께하며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고 반성하면서 즐겁고 보람된 잊지 못 할 좋은 여행이었습니다. 다시한번 이번 행사를 주관하신 노인회 최금난 회장님과 내실있는 진행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해 주신 OK투어 사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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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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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TOUR · Jun 20 2019, 11:36
고객님,
소중한 후기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노인회분들과 함께 할수 있어서 저희 오케이투어도 너무나 큰 즐거움이었습니다.

다음에또 오케이 투어에서 뵐수 있으면 더욱 좋을꺼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Austin · Jun 21 2019, 14:34
저희 부모님은 아니지만,
부모님 같으신 분들이 즐겁게 여행하신 것 같아
읽는 제가 다 눈물이 납니다. ^^;
여행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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