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95 · Mar 06 2019, 20:49 · 9818 Views

항상 무엇을 사거나 여행을 할경우 가격 비교는 물론 먼저 이용하고 남겨놓은 사용후기들을 많이 참고한다.
이번여행을 앞두고 당연 여러 여행사들을 비교 분석? 하면서 오케이투어 후기를 보면서 제일 많은 이야기들이 스마일 양 가이드님과 가이드님이 찍어주시는 사진들 이야기였다.

사실 다른 여행사를 여러번 이용한 나는 혹시 여기도 그런곳이 아닐까 하는 의심을 하지 않을수 없었다. 퀘벡여행후기에 가이드님 이야기가 너무 많아서 혹시 오케이투어도 다른 여행사처럼 나쁜내용은 다 삭제하고좋은것만 올리는것아닌가하는 반신반의로 여행을 떠났다. 100프로 만족을 광고를 내걸은 여행사에 여러번 실망했기때문에 그냥 오케이투어로 가보자하고 남편과 큰 두딸들은 집에두고 막내와 같이 일하는 언니와 아들과 여행을 떠났다.

도대체 스마일 양 가이드가 누구인지가 제일 궁금했다. 어떤 여자분이길래 인기가 많은걸까???
근데 버스에는 운전을 해주시는 남기사님과 어떤 남자분.. 아~~이분은 인원체크하러 올라오신분이겠구나하고 있는데 버스가 출발......

어??? 남자분이네... 나만 그런생각을 했었나? 여자분이라고??
버스출발과 동시 스마일양님이 마이크를 든 순간부터 2박3일은 정말 알차고 재미있는 여행이였다.
아직까지 여운이 남고 만나는 사람들과 여행이야기는 물론 가이드님 이야기를 한달이 다되어가는 지금까지도 할줄을 몰랐다. 본인카메라로 여기저기 좋은장소에서 예쁜사진찍어주시고 알찬 여행정도.. 각양각색 형광펜으로 밑줄 쫘~~악~~~, 번호까지 써가며 작성해주신 가이드맵..평생 간직..

2년전 같은일정 같은장소를 다른 여행사를 통해 갔다왔지만 집에 도착하는순간..그냥 아~~여행갔다와서 피곤하다는 생각뿐이 없었던것에 반해 이번 오케이투어와의 여행은 잊을수없는여행이었다. 또 가야지 하는 맘을 만들어주는 여행사, 특히 가이드님 정말 감사합니다.

다른 여행에서 기회되면 또 만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