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48 · Feb 13 2019, 01:40 · 11072 Views

꿈꾸었나?
싶을만치 아무렇지도 않게 아침식사를 하고 차를 마시는 평범한 일상이 신기하다.
분명 어제까지 감당할수 없을정도의 감동과 환호가 눈과 머릿속에서 메아리 치는데~~
공간이동을 한것처럼 몸과 마음이 이렇게 평온할수가 없다
눈을 감으면 파노라마 처럼 펼쳐지는 록키산맥의 광엄한 자태가 이렇듯 생생한데~
한개라도 더 알려주고
아름다운 추억을 남겨주려는 가이드 로라의 열정에 아직도 가슴이 이렇듯 따듯한데 이렇게 편안할수 있다는것은
록키 와 좋은만남이 주는 축복 인것같다.
"날씨가 한부조" 라는 어른들 말씀처럼 최고의 날씨,
"인사가 만사" 라는 말처럼 최고의 만남들 이였다.
여행하는 내내 감사함과 행복이 밀물처럼 밀려와본것도 오랫만인듯하다.
생전 처음보는 사이인데도 어제 모임에서 만났던 동창처럼 스스럼 없이 입을 열게하신 에스더부장님!,
많이 힘드셨을텐데 내색한번 안하시고 호탕하게 인심도 써주시고 표안나게 걱정해주던
의리의사나이 드라이버 정 이사님!
마지막날 익살로 시작했지만 두고두고 삶의 지표가 되는 오부장님의 뼈있는 말씀들,
벤쿠버부터 시애틀까지 퍼붓는 눈속에 안전하게 데려다주신 기사님,
야무지고 당차게 그많은 사람들을 리더하며 열정을 보여주고/ 느끼게 했던 능력있는 애국자 가이드 로라님!
감사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좋은 날씨와 아름다운풍광 으로 축복 해주셨다면 위에 5분은 안전과 감동으로 우리들에게
행복을 주셨습니다.
록키산맥에 대해서는 논하지 않겠습니다,
가서 눈으로 보고 가슴으로 느껴야 합니다.
한정된 언어의 표현으로 록키를 형용한다는것은 신의대한 모독 이라 생각합니다.
세상에는 표현할수없는 풍광이 있다는것을 한사람이라도 더보고 느끼고 마음속에 담아두시길...
저렴한 비용이라 큰 기대 않했던 숙소와 식사는 만족 대만족 이였습니다.
OK여행사, 덕분에
참좋은 여행사, 덕분에
감사하고 힐링되는 행복한 여행 이였습니다.
어제젯밤에 도착 했는데 어디론가 또 가고 싶은 가슴 설레이는 여행 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