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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0 · Oct 29 2018, 22:42 · 10176 Views

Ms Laura 양과 3박 4일 Rocky Mountains

Posted by Peter
Ms Laura 양과 3박 4일 Rocky Mountains
Ms Laura 양과 3박 4일 Rocky Mountains
대학 때부터 50년 가까히 운명을 같이 나누었던 친구와 밴쿠버 여행을 떠났다.
일주일 간의 여정 중 3박 4일 Rocky Mountain 관광을 운좋게 막차로 탈 수 있었다.
미국 LA에서 떠나는 비용(약 $1400)에 비하면 그 1/4도 안되는 $315(미 달러로 환산)이 우선
마음을 가볍게 해주었다.

가이드가 이의로 여자였다. 그것도 상큼하고 밝은 처녀 아가씨였다.
뉴욕 여행을 하며 가이드 해주었던 아즘마의 뒷 인상이 그리 맑지 않아
혹시나 비슷한 경험을 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는 버스가 출발하는 동시에 사라졌다.
그녀 말대로 밝은 긍정 에너지가 온 몸에서 그리고 눈웃음 짓는 예쁜 볼에서 향기롭게 번져나오는 듯했다.
공손하며 예의바른 말투하며 지성적인 언변까지 세심하게 상대를 배려하는 모습이 예뻤다.

차창으로 끊임없이 펼쳐지는 쭉쭉벋은 전나무과 숲들과 같이 흐르는 연어가 펄쩍인다는 강물 너머로
멀리 그리고 가까이 눈덮힌 록키를 지나며 듣는 카나다 의료와 은퇴 복지 이야기,
국민 건강에 관한 정부의 노력과 엄격한 법집행, 산림생태에 관한 과학적 설명 등등
거의 전문가적인 내용을 재밋고도 조리있게 설명하는 그녀에 그냥 주책없이 넋이 빠지고 만다.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설명하는 내용과 모습은 "자연"이라는 말마디 대신에
"하느님"이라는 말을 넣으면 그것은 꼭 수녀님의 훈화 말씀이지 관광 가이드의 그것이 아니었다.
저 금발로 물들인 머리에 수녀님들이 머리에 덮는 하얀 베일을 씌워보는 상상이 됐다.

거기다 넉넉히 그려지는 눈웃음은 얼마나 예뻐보이는지...
꼭 빠른 시일 내에 소원인 에메랄드 호수에서 아름다운 신부의 꿈을 실현하기를 바란다.
그녀를 잡는 그 사람은 정말 행운아다.

지구 상 가장 멋진 절경 중의 하나인 록키 관광은 Laura의 안내와 함께
오래 오래 향기로운 잔영으로 내 기억에 남을 것 같다.

로스 안젤레스에서
Pe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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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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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TOUR · Oct 30 2018, 11:30
안녕하세요 피터 고객님
오케이 투어 대표상품 록키투어를 통해 로라가이드님을 칭찬해주시고 소중한 후기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알뜰살뜰하게 배려하고 안전하게 즐겁게 여행을 안내하는 제 몫을 하는 가이드가 바로 오케이 투어 가이드이죠! 로라가이드님은 오케이 투어의 대표 가이드님이기도 하답니다.
아무쪼록 록키여행의 장관과 오며가며 느끼는 가족같은 편안함이 함께 하셨길 빕니다.
다음투어에도 오케이 투어에서 뵈어요.
감사합니다.

오케이 투어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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