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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1 · Oct 28 2018, 19:57 · 22531 Views

10월8일~12일 캐나다 동부 단풍 여행

Posted by 김미연
10월8일~12일 캐나다 동부 단풍 여행
10월8일~12일 캐나다 동부 단풍 여행
애들 데리고 캐나다 생활한지도 1년 반이 지났어요. 직장에 아이들에 정신없이 살다가 유학을 결정하면서 나름의 인생 황금기를 누리고 있는 와중에 드디어 캐나다 동부를 갔다왔습니다. 모처럼 부모님이 방문하셔서 그 핑계로 애들 학교도 빼고 제 수업도 하루 빼고 결정한 여행이지요. 작년에 엄마만 오셨을때 오케이투어로 밴프를 다녀왔기 때문에 이번에도 주저없이 오케이 투어를 결정했습니다.

날씨가 허락되었다면 좋았겠지만 토론토 첫날은 안개가 자욱하였습니다. 토론토 가이드 담당하셨던 제이정 님이 CN타워를 못 본다고 정말 안타까워하셨어요. 제이정님은 정말 친절하시더라구요. 단 하루의 투어였지만 본인 사비로 물을 사서 돌리시는 정성이 감동이었어요.
둘째날 부터 스마일양 가이드님과의 본격적인 동부 여행이었습니다. 스마일양 님이라는 이름을 듣고 유머러스 하다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재미있으시더라구요. 사실 동부여행 예약하면서 가능하면 스마일양으로 투어팀 배정해달라고 요청을 했었어요. 이미 스마일양님과 동부여행을 다녀온 지인의 추천이 있었거든요. 정말 어른들 세심하게 챙기시고 재미있으시다고..
첫날 스마일양님이 그룹별로 조를 짜서 버스 자리를 지정해놓고 매일 자리를 바꿔주실 거라고 하셨을때 역시 노하우가 있으시구나 생각했습니다. 사실 단체 버스 여행에서 누구나 앞자리에 앉고 싶어하는데 한번 자리를 잡으면 그 자리가 싫어도 계속 같은 자리에 앉아서 여행해야 하거든요. 누구나 뒷자리 앞자리 번갈아가면서 앉으니 공평해서 맘에 들었어요.
시간 엄수를 어찌나 강조하시던지.. 거의 협박?? ^^ 에 가까웠어요. 하긴 단체 여행에서의 시간엄수는 중요하긴 하지요. 그 덕에 여행 내내 지각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어요.
스마일양님은 천상 가이드이신거 같아요, 입담이 대단하시더군요. 버스에서 캐나다 역사 설명을 어찌나 재미있게 하시던지 지루할 틈이 없었어요.
천섬크루즈나 오타와에서는 날씨가 환상적이었는데 몽블랑, 퀘백, 몬트리올에서는 계속 비가 왔습니다. 날씨가 안좋아서 아쉬웠지만 그건 어쩔 수 없는 일이지요. 퀘백 야간투어는 원래 각자 자유일정으로 진행하려고 했었는데 가이드님이 계속 같이 다니시길 결정하셨지요. 덕분에 퀘백 거리 구경을 충분히 한 것 같습니다. 가이드님 입장에서는 각자 자유시간 주는게 훨씬 편했을텐데, 같이 걸어다니면서 설명하고 사진도 찍어주고... 정말 감사했어요. 같이 다니지 않았더라면 날씨가 너무 추워서 부모님은 호텔에서 그냥 쉬자고 하셨을 거에요. 전 어쩔 수 없이 부모님 의견에 따라야 했을 거고 그럼 퀘백 거리 구경을 못했겠지요.
나이아가라에서는 투어 옵션이 많았는데 언제 와볼까 싶어서 모두 신청했습니다. 부모님은 헬기투어와 제트보트는 비싸다고 망설이셨지만 언제 나이아가라에 다시 오겠어요. 헬기 투어는 모두의 만족도가 아주 높았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제트보트는 괜히 했다 싶었어요. 모험심 강하고 활동적인 큰애만 즐거워했지요. 재미있기는 했지만 물을 너무 뒤집어써서 부모님과 작은애는 별로라 했어요. 특히 부모님은 전날 퀘백에서 추운 날씨에 돌아다니시느라 컨디션이 안좋았는데 제트보트 타고 나서 감기 제대로 걸리셨거든요. 부모님이 헬기 안타고 제트보트만 했다면 정말 속상했을 거 같다고 하셨으니.. 제트보트는 날씨 더운 7, 8월에 하면 딱 좋을 투어인거 같아요.
짧은 기간에 여러곳을 다닐 수 있다는 것이 여행사투어의 장점인 거 같아요. 반면에 한정된 시간안에 다니느라 아쉬운 점도 남네요. 몬트리올에서 셀린디옹이 결혼했다는 성당 안을 들어가보고 싶었는데 시간이 너무 짧아서 못 가봤어요. 아마 성당에 들어갔더라면 분명 지각했다고 벌금을 냈을지도... ^^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퀘백과 몬트리올은 다시 가보고 싶네요. 특히 퀘백은 정말 동화 속 그림처럼 예뻤어요. 그곳은 캐나다가 아니라 유럽의 한 도시 같은 느낌이었거든요.
그리고, 스마일양님 사진 정말 감사해요. 그렇게 열정적으로 사진 찍어주시고 또 그렇게 재빠르게 뛰어다니시는 가이드님은 다시 만나기 힘들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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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TOUR · Nov 04 2018, 07:02
안녕하세요 김미연 고객님!

캐나다 서부여행에 이어 동부여행까지 저희 오케이투어 믿고 다시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단란한 가족사진과 함께 생생한 후기 남겨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너무 즐거워 보이세요 ㅎㅎ

이리뛰고 저리뛰어 고객님께 더 좋은 사진과 추억 남겨드리려 고생하신 오케이투어 가이드님 칭찬도 너무 감사합니다~
열정적이고 친절한 가이드님의 모습은 저희 오케이투어 모든 임직원의 자세이기도 합니다.
고객님께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항상 노력하는 오케이투어 되겠습니다.

다음 투어에서도 꼭 저희 오케이투어 찾아주세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여행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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