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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0 · Oct 28 2018, 18:32 · 15623 Views

10/8~12 캐나다 동부 단풍 여행

Posted by 김미연
10/8~12 캐나다 동부 단풍 여행
10/8~12 캐나다 동부 단풍 여행
아이들 데리고 캐나다에 와서 지낸 지 1년 반이 지났네요.
다들 벤프와 동부는 꼭 다녀오라고 합니다.
작년 여름에 오케이투어로 벤프를 다녀욌기 때문에 이번에도 오케이투어를 이용했습니다. 이번에 부모님께서 모처럼 오시게 되어 벼르고 벼르던 단풍투어를 결정하였지요.
날씨가 잘 따라주었더라면 좋았으련만 토론토 첫날은 안개가 자욱하였습니다. 제이정 가이드님이 CN타워가 보이지 않음을 엄청 안타까워 하시더라구요. 그래도 첫날은 토론토 도시의 분위기를 맛보는 것으로 충분하였습니다. 단 토론토에서의 하루 투어였지만 본인 사비까지 털어 마실 물까지 준비해주신 가이드님의 세심함에 감동했어요.
사실 본격적인 여행은 둘쨋날부터였죠. 가이드님의 스마일양 이라는 이름 부터가 참 유머러스하다고 생각했어요. 전 이번 여행 예약할 당시부터 스마일양님 그룹에 넣어달라고 요청했었어요. 이미 스마일양님 투어를 경험한 지인으로부터의 적극 추천이 있었거든요. 역시 노련함이 남다르시더라구요. 단체여행에서 사실 누구나 버스 앞자리에 앉고 싶어하기 마련인데 한번 자리를 잡으면 맘에 들던 안들던 계속 그자리에 앉아야하거든요. 그런데 그룹별로 조를 정해서 매일 다른 자리에 앉도록 좌석을 지정해두시는 걸 보고 확실히 노하우가 있으시구나 생각했어요.
시간엄수의 중요성을 어찌나 강조하시던지 거의 협박?? ^^처럼 하셨지만 단체여행에서 시간지킴은 중요하죠. 그리고 입담이 어찌나 좋으시던지 버스애서 가이드님의 설명은 정말 재미있게 들었어요. 심심할 틈이 없었네요.
오타와에서의 날씨는 환상적이었지만 , 몽블랑, 퀘백, 몬트리올에서 계속 비가 왔던게 넘 안타까웠습니다. 날씨가 허락되었다면 더 좋았을텐데.. 퀘백에 도착했을때는 비도 오고 바람도 불어서 참 추웠어요. 가이드님이 퀘백애서의 야간투어를 자유로 진행하시려다가 다 같이 움직이시는 걸로 변경하셨지요. 물론 각자 다니기로 결정하시고 중간에 빠진 분도 있으셨던거 같은데 저희는 계속 같이 움직였어요. 부모님이 춥고 지치셔서 힘들어하시긴 했는데 만약 가이드님이 같이 안다니셨다면 아마 저희식구들은 호텔방에서 쉬자고 했을지도 몰라요. 비가 와도 퀘백의 거리는 정말 예쁘더라구요. 정말 유럽에 온 기분이었어요. 솔직히 가이드님 입장에서는 ‘몇시에 어디서 봅시다’하고 편하게 쉬실 수도 있는 일정이었는데 그 많은 사람들 데리고 다니면서 설명하고 사진 찍어주고 하시느라고 고생 많으셨어요. 여기저기 어찌나 날래게 뛰어다니시던지.. 또 그렇게 열심히 사진 찍어주시는 가이드님은 처음 봤어요. 정말 열정이 대단하신 가이드세요.
나이아가라 투어는 옵션이 많았는데 언제 또 와볼까 싶어서 옵션투어를 전부 했어요. 부모님이 금액이 부담스럽다고 헬기투어와 제트보트를 망설이셨는데 제가 다 하자고 했어요. 헬기투어는 부모님도 아이들도 모두 좋아했는데, 솔직히 제트보트는 괜히 탔다 싶었어요. 재미있었지만 물을 너무 뒤집어썼거든요. 모험심 강한 큰애만 좋아했네요. 여름이라면 물을 뒤집어써도 좋아했겠지만, 전날 퀘백에서 추운날 늦게까지 돌아다니느라 부모님 컨디션이 별로 좋지 못했는데 그 일로 감기가 걸리셨거든요. 제트보트는 딱 7,8월 더운 계절에 즐길 옵션인거 같아요. 그래도 헬기에 대한 만족감이 높아서 다행이었어요. 부모님이 헬기 안했으면 억울할 뻔했다고 하셨거든요.
4박5일이 긴 거 샅아도 정말 금방 자나갔네요. 짧은 기간에 많은 곳을 돌아볼 수 있는게 여행사 투어의 장점인 거 같아요. 그래도 역시 아쉬움은 남아요. 시간 여유가 있었더라면 셀린디옹이 결혼했다는 성당안도 들어가서 구경했을텐데.. 아마 그랬더라면 시간어겼다고 스마일양님께 벌금을 냈을지도.. ㅋㅋ
어쨋든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날씨 좋을때 퀘백에 다시 가보고 싶네요. 동화 속 도시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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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TOUR · Oct 29 2018, 11:06
안녕하세요 김미연 고객님,

오케이투어와 서부 투어하시고 다시 찾아주셔서 동부투어까지 오케이투어 믿고 맡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비가오나 눈이오나 퀘벡 거리는 정말 예쁘죠!
밤에 퀘벡 야경까지 알차게 즐기신 것 같아 저희는 기쁩니다.
항상 열정적이고 친철한 가이드님들의 모습은 저희 모든 임직원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부모님과 함께하신 이번 투어 좋은 추억과 사진 많이 남기셨길 바라겠습니다.
다음 여행에도 꼭 저희 오케이투어에서 다시 뵙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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