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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7 · Oct 27 2018, 06:32 · 8211 Views

나를 찾아 떠난 캐나다동부 여행(10/12~10/17)

Posted by 심산(고영석)
나를 찾아 떠난  캐나다동부 여행(10/12~10/17)
나를 찾아 떠난  캐나다동부 여행(10/12~10/17)
나를 찾아 떠난  캐나다동부 여행(10/12~10/17)
나를 찾아 떠난  캐나다동부 여행(10/12~10/17)
나를 찾아 떠난  캐나다동부 여행(10/12~10/17)
나는 국내외 여행을 자주 하는 편이다.

무기력한 일상에서 벗어나 활력을 회복하는데 여행만한 것이 없다.

여행이란 단순히 무엇을 구경하는 것만이 아니다.

내가 머물렀던 자리를 돌아보고 내가 나를 만나는 시간이다.

산속에서는 숲을 볼 수 없듯이 여행을 떠나야 비로소 내가 있던 자리를 보게 된다.

낯선 사람, 낯선 풍경을 마주해야 내가 누구인지을 깨닫게 된다.

그러나 낯선 것들도 자주 보게 되면 어느새 익숙해지고 평범한 일상이 되고 만다.

그래서 강물이 흐르듯 계속 여행을 떠나야 신선한 몸과 마음을 유지할 수 있다.

세상을 넓게 사는 방법은 여행을 많이 하는 것이다.

크고 넓게 보아야 편협함에서 벗어날 수 있다.

자신만의 아집과 오만에서 멀어질 수 있다.

늘 낯선 것들과 교감하고 소통을 해야 사람은 시들지 않고 그 싱싱함을 유지할 수 있다.

그래서 낯선 곳으로 떠나는 여행은 항상 마음이 설레고 심장을 뛰게 한다.



10월 12일부터 13일간의 이번 동서부 캐나다여행은 기대 이상으로 3박자가 잘 들어맞은 만족스러운 일정이었다.

여행은 타이밍이 잘 맞아야 하는데 maple road의 단풍이 절정이었다.

끝없이 이어지는 컬러풀한 단풍은 가히 환상적인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캐나다의 단풍을 제대로 감상한 셈이다.

한국의 단풍도 아름답지만 규모면에서 모든 것이 캐나다를 따라갈 수는 없는 것 같다.


한편 여행이 단순히 풍경만을 보는 것으로 그친다면 큰 의미가 없을 것이다.

사람을 얼굴만 보고 어떻게 그 사람을 알 수 있겠는가.

그 사람을 알려면 그가 살아온 삶의 과정을 알아야 한다.

현재의 그는 결국 그가 살아온 과정의 결과물이기 때문이다.

여행도 마찬가지다.

그 땅의 역사와 거기서 산 사람들의 이야기를 알아야 한다.

현재는 흐르는 시간의 한점에 불과하다.

눈에 보이는 현상이 전부는 아니다.

과거가 누적된 결과가 현상으로 나타날 뿐이다.

그 과정을 볼 수 있어야만 진정한 여행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전에 여행지에 대한 철저한 리뷰가 있어야 한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은 진리다.

캐나다는 세계의 어느 나라보다 자연이 아름다운 축복 받은 나라다.

바다 같은 5대 호 ,

그 호수의 강물이 만들어낸 웅장한 폭포와 멋진 비경들.

파란 하늘에 떠 있는 흰 구름,

끝없이 이어지는 록키산맥에 쌓인 하얀 눈,

그 눈과 빙하가 녹아 만들어낸 에머랄드빛 호수,

거울 같은 호수에 비친 멋진 풍경들...

세계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장관들이다.

이 모든 아름다움의 근원은 무엇일까.

잠깐 엉뚱한 상념에 빠져본다.

그것은 바로 물이 아닐까?

모든 물의 분자식은 H2O다.

구름도, 비도, 눈도, 빙하도 강물도 형태는 다르지만 본질은 모두 물이다.

땅에 있는 물이 증발하여 구름이 되고,

깨끗하게 정화된 비가 되고, 눈이 되어 다시 땅으로 내려온다.

너무나 평범한 사실을 잠깐 잊고 살아온 것 같다.

자연의 질서는 끝없는 순환이다.

생명도 자연현상도 순환을 하면서 유지가 된다.

새삼 자연의 신비로움에 감탄을 금할 수 없는 이유다.



운좋게 이번 여행에서는 좋은 가이드를 만났다는 생각이다.

그동안 여행을 다니면서 적지 않은 가이드들을 접해 보았지만

이번에 함께 한 가이드, 브라우니는 좀 남달랐다.

캐나다의 정치와 역사, 지리, 지명의 유래, 관광지의 핵심 정보등을

흥미진진하게 엮어가는 전달력이 뛰어났다.

직업에 대한 열정과 고객에게 정성을 다하는 태도도 감동적이었다.

직접 단체 사진을 찍어주고 연출까지 지휘(?)하는 모습에서 신선한 프로정신이 느껴졌다.

길 안내만 하는 보통의 가이드에서 벗어나 지식과 경험과 재미를 함께 나누는

그의 성실함과 적극성이 인상적이었다.

자칫 지루할 뻔한 역사 이야기도 맛깔나는 말솜씨로 흥미롭게 전달되었다.

그는 아마도 타고난 스토리텔러가 아닌가 싶다.

다시 한번 브라우니에게 고마움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그리고 오케이여행사에게도 더 큰 발전이 함께 하기를 바란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도 캐나다여행이 부러우면 브라우니를 한번 만나 보시길^^

재미있고, 열심히 하고, 지성까지 겸비한 나무랄데 없는 가이드입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입심도 시원하게 끝장내주는 재주꾼이다.

아는 것도 많은데다 예술적 감수정 또한 very good 이다.

브라우니와 함께 캐나다여행의 추억을 오래오래 간직할 것이다.

그리고 기회가 되면 다시한번 캐나다를 가고 싶다.

브라우니, 바쁜 관광철 성수기에 오늘도 fighting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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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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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TOUR · Oct 28 2018, 07:03
안녕하세요 고영석 고객님~

저희 오케이투어와 함께 캐나다 동부여행하시고 너무~ 멋있는 사진과 함께 소중한 후기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고객님이 여행하실때 어쩜 타이밍까지 딱! 단풍이 절정일때라 단풍 구경 제대로 하셨겠어요~
저희 오케이투어 동부 전문 가이드 브라우니 가이드님 폭풍 칭찬도 너무 감사드립니다.
이번 여행을 통해 잊지못할 좋은 추억들 많이 남기셨길 바라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다음여행에도 저희 오케이투어에서 다시 뵙길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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