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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7 · Oct 21 2018, 21:46 · 6246 Views

오케이 스마일 양, 오케이 아이린~

Posted by A Jin Lee
이번 퀘벡 여행은 내게는 네번째로, 서울서 날 보러 오신 지인과의 동행 외엔 별다른 기대도 설렘도 없었다. 작은 올드타운은 눈을 감고도 떠 올릴수 있을 만큼 머리에 박혀 있었고 집을 나서면서부터 내리는 잔뜩 청승 맞은 비와 긴 여정 동안 좁은 버스안에 갇혀 무릎이 아플 생각 등은 여행에 대한 설레임을 멀리, 저 멀리 날리기엔 무척 충분했다. 단 하나 가을 퀘벡은 처음이라 단풍에 대한 기대 하나로 나는 이 여행길에 올랐다.

사무실 앞에 도착하라는 7:30 am에서 나는 4,5분을 일찍 도착했는데도 우리는 마지막 손님이었고 차돌같이 생긴 가이드 아저씨는 우리의 탑승과 함께 거시기한 사투리를 쏟아내기 시작했다. 그는 잠을 재우다가도 시간이 되면 깨워 역사 공부(이 부분은 정말이지 딱 내 스타일이었다. 전에 기대에 차서 출발했던 일본 여행길, 가이드의 일본 역사 지식이 내가 가르쳐 주고 싶어 안타까울 지경이어서 여행의 반 이상을 망쳤던 기억이 있다)를 시켰고 빨리 걷고 부지런히 움직였으며 비 맞는 것을 마다 않고 멋진 사진들까지 찍어 주며 정성을 다 했다. 나는 그가 정말 정성을 다 한다고 느꼈고 참 열심히 한다고 느꼈다. 신기하게도 카메라를 들이대는 그가 요구하는 대로 포즈를 취하는 가족들은, 친구들은 시간이 갈수록 조금씩 조금씩 더 행복한 표정들을 짓고 있었으니 본인이 주장하는 대로 스마일 양, 그는 진정 추만가였던가 보다.

다른 여행사를 염두에 두며 상담을 받던 나는 아이린의 진심어리고 친절한 안내에 오케이 투어를 선택했고 대형 버스는 깨끗했고 드라이버는 안전 운행을 했으며 음식은 전에 어떤 퀘벡여행때 보다 나았다.

비가 오고 단풍이 덜 들었다는 아쉬움은 가이드 아래 대동 단결한 55명의 지각생 없는 팀웍과 어울리지 않는 진지한 폼(?)을 잡으며 스마일 양이 틀어 주던 도깨비의 ost와 마지막 밤 겨우 개이던 멋진 밤하늘과 김신의 언덕에서 내려다 본 야경에 묻혀 버렸으니 기대 없던 이번 여행은 진정코 성공인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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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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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 TOUR · Oct 22 2018, 08:02
안녕하세요 고객님^^

오케이 투어의 대표 상품 퀘벡2박3일
여행하시고 소중한 후기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열정적인 가이드님의 자세는 저희 오케이 투어
전직원의 자세입니다.
긴 이동 시간에도 가이드님과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만족할 시간 보내신것 같아 매우 기쁩니다.
고객 만족을 위해 항상 노력하는 오케이 투어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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