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7 · Jun 20 2011, 01:53 · 8510 Views

방금 막 8박9일의 미서부 긴여정을 마치고,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네요^^
버스로 미서부를 8박9일을 여행한다는게~가기전에는 약간 부담스러웠었는데
막상 여행을 시작하니, 8박9일이 어느덧 지나가버렸네요
시애틀, 포트랜드, 그랜드캐년, 라스베가스, 유니버셜스튜디오, 디즈니랜드, 씨월드, 샌프란시스코..
아직도 그 여운이 잔잔히 남아있네요..
처음 여행을 시작했을땐 8박9일이 쪼금 길지 않을까 싶었는데
여행을 같이하는 친구들과 함께
가슴에 와닿는 경험을 한것 같아요..
무엇보다도~포트랜드에서 라스베가스를 가기전에 사막기후가 우리를 지치게 했어도
최가이드아저씨께서 지친기색없이, 언제나 밝은 멘트로 시작해서
이곳저곳 지나치는곳마다~ 여기저기 설명해주셔서
좀더 즐겁게 여행할 수 있었던것 같아요~
처음 여행을 시작하기전에는
옵션을 몇가지만 할려고 했었는데
최가이드님이 해주신 이야기에 모두들 옵션을 거의 다 신청했었는데
탁월한 선택이었던것같아요~그거 안선택하고 그냥 구경만했음~
수박 겉핥기만 하다가 남는것도 없을뻔했네요~ㅋㅋ
무엇보다 기억에 남는건~가이드님이 추천해준곳 마다
정말 맛있는곳만 갔다는거~
덕분에 미국에서도 한국에서보다 더 맛있고 즐겁게 여행할 수 있었던 것 같네요~
아..아직도 생생하네요
새벽에 모닝콜을 받고 버스에 지친기색으로 올라타고 있으면
굿모닝~하면서 밝은 목소리고 저희를 UP시켜주시던 가이드님 감사해요~ㅋㅋ
아..문디문디하시던 기사님도 보고 싶을것 같네요~^^
또 다음번에 기회가 되다면
또 최가이드님과 함께하는 기회가 있었음 하면서 이만 줄이겠습니다~
오늘도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