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36 · Oct 15 2018, 09:07 · 13533 Views

처음으로 떠난 나홀로 캐나다 단풍여행을
오케이투어 스마일 양 가이드님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두둥~~ 우왕!!!
2박3일(10.9~10.11) 짧은 일정이었지만, 눈이 호강하고 마음을 힐링시켜 주는 알찬 여행이었습니다.
- 1일차 : 킹스턴 천섬(Thousand islands) , 캐나다 수도 오타와
- 2일차 : 몽트랑 블랑 단풍, 퀘벡 도깨비 투어
- 3일차 : 올드 몬트리올
입이 딱 벌어지는 환상적이고 아름답게 펼쳐지는 풍경들, 역사적으로 사회적으로 의미있는 곳들....
그저 눈으로만 봤다면 그 잔상이 오래 가지 않았을테지만,
우리의 하드캐리 "스마일 양"의 역사, 과학, 사회, 인문, 지리, 음악, 미술 등등 수업을 통해
사전지식을 습득한 이후에 보는 것들은 뭔가 달라도 달리 보입니다.
(수업시간에 스마트폰하거나 딴짓하거나 졸면 혼남 ㅋㅋㅋ)
매 순간 순간을 어떻게 즐겨야 할지 무지막지하게 친절하게 알려주시는 가이드 "스마일 양" 덕에
패키지 여행의 최대 단점인 피곤함을 느낄 틈도 없었습니다.
혼자 가는 여행이라 사진에 대한 욕심은 첨부터 내려놓고 그저 눈으로 감상하고 오리라 마음먹고 갔으나,
이건 뭐... 포토 존이며, 포즈며 시키는 대로 따라만 다니면 작품사진이 저절로 찰칵찰칵 ^^
그러다 보니 대부분 고객들이 자유시간을 줘도 어디 갈 생각도 안하고 스마일 양만 졸졸...
그걸 또 즐기는 가이드님...ㅎㅎㅎ
프렌치 캐나다 여행의 하일라이트,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 "퀘벡" 시티, 또한 우리 스마일 양 가이드님께서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으셨습니다.
촬영지 방문 인증샷은 물론이거니와,
도깨비 드라마를 모르는 고객들을 위한 줄거리 요약분과 퀘벡 촬영지 소개 영상, 주요 대사 성대모사,
심지어 밤 10시에 김신의 묘가 있던 언덕에서 에일리의 OST "첫눈처럼 네게 반했다"를 들려주심 (실제 묘지는 아님)
단풍국 캐나다에서의 가을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던, 2박3일 내내 행복하고 좋았던 캐나다 동부 여행!!!
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날이 적당해서 좋았고
"오케이 투어"와 함께 해서, "스마일 양" 가이드님과 함께 해서 더욱 좋았습니다.
그리고, So nice한 2018년 4월식 볼보 55인승 버스와 함께여서 더욱더 편안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여행이었습니다.
다음에 또 함께 할 수 있기를~~~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