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19 · Oct 04 2018, 10:56 · 5114 Views

이번 캐나다 4박 5일 동부 여행에서의 즐거움과 보람은 역시 브라이언 가이드와의 만남이었다.
숙박, 프로그램, 차량, 음식 등, 이 모든 것이 원활하고 만족하게 진행된 것은 OK 투어 회사의 노력도 있었지만 특히, 브라이언 가이드의 박학한 지식과 열정, 끼, 프로정신이 있었기에 우리 모두 여행의 피곤함이 없이 많이 웃었고 즐거움이 배가 되었다고 생각된다.
브라이언 가이드님!
서울도 코스모스 만발하고 이제는 제법 서늘해지고 있네요.
불현듯, 노사연의 “바램”이라는 노래 구절이 생각 납니다
“내 손에 잡은 것이 많아서 손이 아픕니다.
등에 짊어진 삶의 무게가 온몸을 아프게 하고...

매일 해결해야 하는 일 땜에 내시간도 없이 살다가
평생 바쁘게 걸어 왔으니 다리도 아픕니다.
우린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익어가는 겁니다”

뜨는 해도 아름답지만 지는 해도 아름 답지요?
청춘이 아름답다고 하지만 흰머리 살짝, 주름 또한 아름답지요?
그러나, 아름다운 노을도 몸이 아프면 꺼져 가는 불빛으로 보입니다.

지금도 돌이켜보면 브라이언님의 열화와 같은 열정에 엔돌핀이 팍팍 솟구치지만 꼭 건강(특히 목소리 건강) 챙기시고 좋은 만남 지속되기를 소망하며 나이쫌 드신분과 젊은분들과 환상적인 만남인 우리팀 추억 만들기에 열정적으로 힘써주신 브라이언 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P/S : 브라이언 가이드님 참 잘했어요^*^ 별 다섯(☆☆☆☆☆) 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