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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 Jun 07 2011, 23:17 · 6880 Views

롴키 5박 6일

Posted by Eliud
5월 중순 록키(+빅토리아+뱅쿠버) 5박 6일 후기입니다.
미국 생활 정리하고 귀국해서 후기를 쓰다보니 많이 늦어졌네요.

투어는 록키 3박 4일, 빅토리아 1일, 뱅쿠버 1일로 진행되었는데... 사실 뱅쿠버가 록키보다 더 좋더군요.
임유권 가이드님 덕분에 뱅쿠버 투어는 정말 좋았습니다. 실제 일정표에도 나와있지 않고 여행 책자에도 잘 안나오는 곳으로 안내해 주셨는데, 정말 일정표에 있는 곳들보다도 훨씬 더 방문할만한 곳들이었습니다.

록키 투어는 사실 좀 실망스러웠습니다. 록키는 한 6월 중순 이후로 가는 것이 좋겠더군요.
Lake Louise가 아직 눈과 얼음으로 덮혀 있어서 아름다운 초록빛 호수를 볼 수가 없었습니다. 5월 중순인데도, 록키는 아직 눈으로 덮혀 있는 곳들이 많아서 놀랐습니다. 그런데 이번 록키 투어가 실망스러운 가장 큰 이유는 버스였습니다. 50인승 럭셔리버스를 기대했는데... 버스는 20인승 미니버스더군요. 20인승 자체가 문제될 것은 없지만, 이 버스의 승차감은 거의 티코 수준이라 여행이 힘들었습니다.

이병헌 가이드님과 함께 한 빅토리아 투어는 좋고도 아쉬운 하루였습니다.
원래는 빅토리아 1일 투어였는데, 같이 동행한 2분이 일찍 공항으로 가셔야 해서 1시에 섬에서 나와야 했습니다.
부차드 가든은 세계 최고의 가든이라 부를만 하더군요. 그런데 1시에 섬에서 나와야 하니... 시간이 너무 부족했습니다.
사실 숙소에서 빅토리아까지 거의 3시간 거리이고 왕복이 6시간인데... 섬에서의 투어 시간이 3시간도 안되는 좀 황당한 일정이었습니다. 가이드님이 대신 밴쿠버 투어를 시켜주셨지만 빅토리아가 아쉽더군요.

마지막으로 많은 분들이 비행요금 때문에 밴쿠버 대신 시애틀에서 픽업서비스를 이용해서 투어를 시작하게 되는데...
오가는 시간을 고려하면 돈이 좀 들더라고 그냥 뱅쿠버에서 시작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3시간 정도 차로 이동해야 하는데... 몸도 피곤하고 다른 일정에도 좀 차질이 생기는 것 같더라고요.
특히 저는 시애틀-밴쿠버 픽업하시는 가이드분이 불친절해서 기분이 안좋았습니다.
가이드 차량도 너무 지저분했고요... 본사에 한소리 했더니, 올 때는 실내 세차를 했더군요.
하지만 그 불친절함은 강도가 더 세졌습니다.

투어 전체적으로 식사와 호텔은 대체로 좋았습니다. 이 정도 가격에 이런 식사/호텔을 제공하는 것이 놀라웠습니다. 그 점은 정말 좋게 평가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그 20인승 버스와 시애틀-밴쿠버 투어 가이드분은 좀 시정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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