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41 · Aug 27 2018, 02:07 · 8140 Views

아이 둘과 가족여행으로 오타와, 몬트리올, 퀘벡을 2박 3일 일정으로 다녀왔어요.
빡빡한 일정이라 걱정도 조금 했지만 한마디로 정말 완벽한 여행이었어요.
차도 에어컨 빵빵한 새 차에 안전운전 해주신 기사님, 꼼꼼한 스마일양 가이드님과 함께여서 두말할 필요도 없이 만족스러웠어요.


고풍스런 건물들과 섬도 멋있었지만 출사나오신 사진기사님과 함께 온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스마일양 가이드님께서 포인트마다 인생샷을 찍어주셨어요.
틈틈이 이동시간을 이용해 토론토 역사공부까지 마스터하고 여행을 하니 둘러보는 곳 마다 명소 아닌 곳이 없었어요.
표시까지 다 해놓은 개별지도도 나눠주셔서 자유시간에 길을 잃을 염려도 없었구요.
재미진 입담으로 지루할 틈도 안 주시고.. 50명이 넘는 인원이 모두 한가족처럼 즐겁게 여행할 수 있었어요.


도깨비 드라마가 아니었어도 기대가 컸던 퀘벡
기대 이상으로 멋진 도시 퀘벡에서의 하루가 꿈같이 짧았어요.
추천해주신 랍스터도 푸짐하고 맛있어서 아이들은 연신 엄지 척을 세우며 먹기 바빴구요.
둘러보는 모든 곳이 예쁘고 인상적이었어요.
몬트리올의 성 요셉성당과 노트르담 성당..웅장한 크기만큼이나 내부도 멋있고 아름다웠어요.
특히나 카톨릭 신자여서 더욱 뜻깊은 곳이었어요.

덧붙여 숙소와 식사도 저희 가족 모두 만족스러워했어요.
욕실과 침실도 깨끗했고 수영장이 있어 아이들이 더 좋아했구요.
한식을 먹었던 몬트리올의 세시봉 음식 역시 참 맛있었어요.

저희 가족의 이번 여행을 완벽하게 이끌어주신 스마일양 가이드님과 장시간 운전해주신 기사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