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0 · May 10 2011, 00:06 · 8138 Views

5월 6일 출발하는 로키투어 다녀온 세발이예요!

출발 전부터 여행사 알아보면서 꼭 앤드류가이드 님과 함께하고 싶었는데 앤드류님이 따악~!!!!!!!!!

ㅎㅎㅎㅎㅎㅎㅎ

우여곡절 많은 팀이었지만!

각자의 가슴속엔 잊을 수 없는 절경과, 로키의 장엄함을 간직한 채 헤어졌네요,

귀중한 인연 만나 맛집도 소개받아 오늘 로키에서 도착하자마자 스시도 흡입하고 왔답니다!

ㅎㅎ


앤드류님이 하시던 말씀이 생각나네요!

날씨가 궂다고 불평하지말고, 있는 그대로의 날씨를 즐기라고...

처음엔 눈이 펑펑와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밴프곤도라 체험이 너무 원망스러웠지만,

우린 3박4일 일정 중 가장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10대로 돌아가 눈싸움도 하고, 타이일행들에게 처음 말을 걸며 다가갈 수 있었거든요.


그리고 아쉬움이 있어야 다음을 기약하겠지요.

눈덮힌 레이크루이스가 아쉬웠다면 7,8월에 다시한번을 기약 할 수 있을테니까요~^^


지식이 상당하신 앤드류님의 귀한 공부시간,

100프로 머리속에 담아오지 못한것이 한이 되네요.


다음 만남이 언제일지는 모르지만 더 똑똑해진 모습으로 만나겠습니다~^^


올리고 싶은 사진이 엄청 많지만, 앤드류님과 아이들, 그리고 저희 일행 3이 함께한 사진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버나드에게도 너무너무 수고했다고 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