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39 · Jul 11 2018, 14:19 · 6141 Views

저는 벤쿠버에 살고 있는 교민이예요~

올 5월에 시댁 어머님 아버님이 놀러오셔서
OK 투어를 보내드렸었는데,
너무 즐겁게 다녀오시고는 로라~로라~ (가이드님) 타령을 하시더라구요 ^ㅇ^;;
로라님이랑 얼마나 재밌으셨길래? 저리 타령을 하실까? 했었어요


그후 이번 7월에 저희 친정부모님이 놀러오셨죠
이번에도 OK투어로 진행했었고 저희 부부도 함께 갔었는데
마침 가이드님이 로라님이시더라구요!


아니나 다를까 3박4일동안 일정다니면서
시어른들이 왜 그렇게 로~라 타령을 하셨는지 알겠더라구요 ㅎㅎ


말씀도 너무 귀에 쏙쏙 들어오게 잘하시고,
현지 살면서도 몰랐던 사실들, 이야기들..!
제대로 알고 봐야지 진짜 관광이라는걸 이번에 깨닫게 되었네요


하지만
무엇보다 감동한건.. 로라님의 어르신들에 대한 마음가짐 이였어요
진정으로 어르신들 좋아하시고 가깝게 팔짱도 끼시고, 말 한마디도 참 고우셨어요~
우리 어머님 아버님 살갑게 손잡아 주시는 마음이 너무 좋았습니다..!

어르신 뿐만 아니라 어린학생들,
하나하나 챙기면서 스스럼없이 정말 가족처럼 대해주셔서
3박4일이 정말 가족여행같았어요
멀리오신 친정엄마아빠께 왠지 더욱 뿌듯한 여행이 되었어요~


OK투어 패키지 가성비 정말 좋아요~
개인여행으로는 이렇게 가성비 나오기 힘들다는거 압니다
그렇기 때문에 교민인데도 불구하고 OK투어 가는거구요~
투어 내용대로만 따라고 어느정도 괜찮은 여행이 되겠다~싶었지만
로라님 덕분에 더욱 깊이있고 다정한 여행이 되었답니다 고맙습니다..^^

좋은 추억 안고 갑니다~ 다음에도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