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37 · Jul 11 2018, 09:07 · 10395 Views

2년의 기러기 남편과 함께 떠난 동부 가족여행이였습니다.
동부에는 파란여행사와 오케이 투어가 있기에 두 회사를 비교하였지만 그 전에 혼자서 아이들 데리고 미국여행도 오케이 투어로 다녀와서 그 여운이 좋았기에 이번에도 또 오케이투어로 선택!!
패키지 여행은 가이드의 재량이 여행의 퀄리티에 큰 영향이 있기에 내심 기대를 했었죠.
서로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55명의 투어 식구들을 한가족으로 만든 가이드님!! 바로 브니 !!
그의 투어리스트들을 향한 희생과 사랑은 그를 다시 찾게 만드는 매력인것 같아요.
캐나다에 살면서도 잘 몰랐던 캐나다의 역사와 지리 ,시사 ,상식을 재밌고 쉽게 풀어주셨구요.
나이아가라에서의 브니는 레전드였습니다.
그의 경험을 듣고 선택한 옵션들(혼블러, 헬기, 젯보트등등,,) 정말 후회없는 선택이였습니다.
헬기와 젯보트를 타고 가르는 나이아가라의 하늘과 강물은 아이들 데리고 떠나 온 유학맘과 홀로 지낸 기러기 아빠의 고생스러움을 모두 보상해 주는듯 하였습니다.
그의 인생이야기를 들으며 제가 정말 행복한 사람임을 다시 느끼게 되었습니다.
감동과 즐거움, 추억 모두 안겨 준 브라이언 가이드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참!! 그리고 우리 남기사님!!
그렇게 큰 버스를 승용차 몰듯이 능수능란하게 운전 하셔서 투어내내 너무 편안하게 잘 다녔습니다.
브니와 남기사님, 환상의 콤비 입니당!!
이런 훌륭한 분들이 캐나다에서 한국의 명성을 높이며 자리 지켜 주셔서 자랑스럽습니다.
다음 캐나다 여행 계획을 세울 때 또 멋진 브니를 찾을것 같아요.
다음 투어를 위해 건강 잘 챙기시구 또 그 열정 보여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