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5 · Mar 12 2011, 18:35 · 5259 Views

안녕하세요 알버트님 저는 지난주 저희 부모님 두분을 오레곤여행 보내드린 사람입니다
저도 부모님과 함께 가고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휴가기간도 아니고 일아많아, 동행할수 없었습니다
사실은 예약한후에도 가기전날까지 같은 캐나다도 아니고 미국까지 부모님 두분만 보내드려도 될까 하는 마음에 고민했었습니다.
결국 여행당일 새벽 미팅장소로 부모님을 모셔드리면서 가이드분을 뵈었죠.
너무 이른시간이라 가이드분도 힘드셨을텐데, 환한미소로 맞아주셔서 조금 마음편히 돌아설수 있었습니다.
여행내내 저희 부모님께서 한국에서 오신지라 핸드폰이 없으셔서 여행내내 가이드분께 전화를 조금 드렸었는데
그때마다 싫은내색 한번 하지않으시고 친절한 목소리로 받아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2박3일의 일정이 끝나고 부모님을 모시고 집으로 가는길내내 입에 침이마르도록 가이드님 칭찬만 하시더군요.
식사때마다 음식의 온도까지 신경써주시고, 밤마다 호텔방을 정검해주시고, 아침에 직접 모닝콜은 물론이고,
여행내내 곁을 지키며 영어를 잘몰라, 언어소통이 불편하신 저희 부모님을 위해 통역사 역할까지 하셨다고 하시더라구요.
집으로 돌아오는 내내 그 얘기를 하시는데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말로 표현할수없었습니다.
글재주도 없지만 알버트님께 너무 감사하다는말 드리고 싶어서 글 남깁니다
주위사람들에게도 꼭 오케이여행사 추천할께요. 다시한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