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7 · Feb 17 2011, 13:41 · 7320 Views

안녕하세요?
오케이여행사를 통해 작년 6월에 록키를 다녀온 한 여학생입니다.
다시 한번 겨울의 록키를 가고 싶어 홈페이지를 방문했답니다.
역시나 인기가 좋군요..
저희 어머니 말씀이 여행은 조금 돈을 더 내더라도 안전하고
큰 여행사로 가라고 하시던 말씀이 떠오릅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오케이에 록키를 예약하려고합니다.
이번엔 기차를 타고 갈까 합니다. 잘부탁드려요!!
요즘은 기차여행도 인기가 많은가봐요?
음.. 저는 원래 쇼핑, 화려한 여행지를 좋아했는데
마음의 여유를 되찾고, 한창 힘든 시기에 친구의 권유로 갔던 여름 록키가
지금까지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이 된 것 같습니다.
장시간의 버스가 약간의 지루함이 있기도했지만, 창문 너머로 아름다운 자연을 바라보며
음악도 들으며 , 가이드분과 흥미로운 이야기와 여유로움 등등
많은 생각과 정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자연으로 부터 많은 에너지를 얻었다고 할까요?
저는 밥도 정말 잘먹었답니다. 한국식이며 스테이크며 ..사람마다 차이가 잇겠지만
공부하며 있는 저에겐 .. 마치 엄마가 해주는 음식처럼,, 때로는 근사한 레스토랑에 온 것 처럼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또한 2째날쯤인가..갔던 호텔은.. 방이 너무 좋고 커서.. 학생할인까지 받고 온 제게 너무
큰 호화로움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아직도 잊지못할 야외온천.. 처음엔 실내온천만 있는지알고 에이..뭐야 했는데
조금만 ㄷ ㅓ 들어가보니.. 아주 멋진..온천이 있었습니다. 캐내디언들과 담소도 나누며, 즐거운 추억을
하나하나 더 만들어 나갈 수 있었습니다. 너무 늦게 후기를 쓰는 감이 있지만.. 이번 겨울 록키도 기대가 됩니다.
요즘 날씨가 많이 풀렸지만..꼭 겨울록키를 보고싶다는 생각이 듭니다.헤헤..가끔 사람들은 겨울록키는 볼게없어~ 위험해 ~하지만
모든 여행의 해프닝 또한 좋은 기억,잊지못할 기억으로 남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모험을 좋아하니깐요..ㅎ
글을 쓰다보니 혼자 말이 너무 길어지네요.. ^^
레이크호수며,, 캠룹스에서의 브레이크타임 등등..모든 것들이 아름다운 장면처럼 느껴집니다.
친구가 캠룹스에 살아서 친구네 집을 방문할 때마다 록키에 다시 가고 싶은 마음을 억누르다가
이제 다시 가게 되었습니다.너무 신납니다.
좋은 여행 부탁드린다는 마음으로 글 올립니다..
제가 갔을 때 비가 내렸지만, 록키의 아름다움은 감출 수가 없나봅니다.ㅋ 반했슴돠.
아 그리고 .. 여름에 탔던 설상차. 너무 잼났어요.ㅋㅋ 완전 겨울인줄 알고 착각.
여름에만 운행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맞죠?ㅎ 중독성이 있는 록키입니다. 사계절 옷을 멋지게 갈아입는 것 같습니다 아주 ㅋㅋ
아기에서부터 나이많으신 어르신들까지 모두가 하나가 될 수 있는 록키여행.. 추천합니다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