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2 · Feb 11 2011, 13:29 · 7522 Views

영화배우를 만났다.훗.영화에 출연하신 적이 있으시다는 제임스장.ㅋㅋ 사실인가?
확인해봐야겠다.ㅋ 이번 여행에서 영화배우도 만났으니 후기를 써야겠다.ㅋㅋ
빅토리아 다녀오자마자 미니홈피에 올린 따끈따끈한 사진들도 함께 올린다ㅋ 아마 제임스장 아저씨 감동하실듯

날씨가 좋았다. 아침부터 왠지 기대되는 여행이었다!
집합장소에 가보니 인원이 많아 두팀이 출발했다.
나는 어디를 타나..보니 완전 멋진 밴이 등장.
다 모이고 페리터미널로 출발했다. 도착하니 페리 규모에 놀랐다. 차가 그대로 페리에 들어갔다. 어찌나 편리한지..
페리 시설도 너무 좋았다, 식당이며 .. 난 무슨 크루즈 여행 하는지 알았다.ㅋ
밖에 나가서 페리가 작은 섬 사이로 지나가는 순간, 그 기분은 말로 설명할 수 없었다. 상쾌하도다. 아름답도다.
친구랑 드라이브하는것처럼 편하게 다녀온 여행이라고 말하고 싶다.
이곳저곳 드라이브도 하고,, 차이나타운 업랜드 등등 서비스로 물개도 보았다. 부차드가든은 그 규모에 놀라웟다 ㅋ꽃이 만발할때
다시오면 얼마나 예쁠까?
미니어쳐월드도 옵션으로 갔는데 너무 정교하게 만들어놔서 신기했다. 가길 잘했다. 작은 캐나다를 다 다녀온 기분이었다. 너무 신기해서
100장도 넘게 찍었다. 나중에 친구들한테 사진보여주고 캐나다 일주 다녀왔다고 거짓말해도 믿을 것 같다.ㅋ
비 자주 내리는 밴쿠버에서 요즘 외출도 자주 안했는데 기분 전환겸 다녀온 여행이 많은 힘을 준다. 뭔가 여행병이 걸릴 것 같아 문제지만.ㅋ 밴쿠버도 충분히 매력적인 도시이지만, 빅토리아는 정말 ~영국에 왔다는 착각을 들게 할 정도로, 아기자기하고 고풍스러운 느낌이 드는 도시.ㅎㅎ
1박2일로다녀왔으면 더 좋았을텐데 아쉽다,, 사실 가기 전엔 당일으로 다녀와도 되겠지 했는데
너무 좋았기에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시간 있을 때 길게 다녀올 것을.;
엠프레스 호텔에서 묵을 수 있다고 했는데..ㅠ 영국여왕이 묵었다는 호텔이라 그런지.. 진짜 좋아보였다. 아 나도 한국여왕이
될 수 있었는데. 야경도 보고 했으면 정말 좋았겠다~! 다음에 친구들이랑 다시 꼭 가야겠다.
제임스장 아저씨도 너무 친절하고 상세한 설명 덕분에 더욱 더욱 즐거웠다.
어찌나 말씀을 잘하시는지, 농담도 진담처럼 느껴질 정도로 재미있었다.ㅎ 스타군단이라고 하시는 이유를 알겠다.ㅋ
미서부 8박9일을 가야겠다.ㅋㅋ 제임스장 아저씨보러 ㅋ
빅토리아 강추추추추추추
빅토리아로 이사가고싶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