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30 · May 11 2018, 20:27 · 5683 Views

즐거운 시간이 쏜살같이 지나갔네요
짧은 시간이였는데도 모두가 오래 알던 사람들 처럼 헤어지기를 아쉬어 했습니다
왜일까? 생각해 봤는데...그것은 아마도 브라우니 가이드의 열심과 관심이 아니였나 생각이 되네요.
제가 그동안 여러 여행사 여행을 통해 보아오던 평범한 가이드가 아니었습니다 ,씨애틀을 떠나 토론토에 도착해서
몇몇 느낀점을 체크 리스트 처럼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1) 처음 만나는 다양한 사람들의 배경에도 불구하고 순식간에
다정하게 묶어 버리는 노련함.(큰 기술)
2) 곳곳에 담긴 역사적 배경의 박식함과 준비하는 태도.
3) 자신의 일의 능숙함( 모든 업무. 숙박. 스케줄.예약.식사.
운전기사의 운전상태 파악.고객이 좋은 위치에서 볼수 있
도록 발빠르게 움직이는 순발력.거의 작가 수준의 사진
촬영.
그러고 무엇보다도 감동을 받은것은 자신의 일의 능숙함과
더블어 인간미가 보였던것입니다.
초등학생 어린 은하가 시원한 에어콘 아래 잠이 든 모습을 보고는 달려가 자신의 코드를 슬며시 덮어주는
인간미를 볼수 있었고요
많은 여행객 때문에 불편을 느낀 궤벡의 한 젊은 운전자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우리 일행에게 빠른 속도로 다가오자
째빠르게 달려들어 차를 멈추게하는 보조 가이드 정진우님,
아마도 이러한 모습들이 단지 오피셜한 여행이 아니라
마치 가족들과 함께 다녀 온듯한 여행을 만들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기회가 된다면 이분들과 자주 여행을 하고 싶네요
정말 즐겁고 유익한 여행 이였습니다
브라우니 가이드님, 정진우 가이드님.그리고
OK 여행사 모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