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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9 · May 02 2018, 16:43 · 8664 Views

Oh, my God! 브니와 말 많고 탈 많았던 4박 5일 캐나다 동부 여행 1 (너무 많은 여행 스포주의!!!)

Posted by 불가능한꿈
Oh, my God! 브니와 말 많고 탈 많았던 4박 5일 캐나다 동부 여행 1 (너무 많은 여행 스포주의!!!)
4. 26. 목요일 1일차, 부모님 모시고 캐나다 동부 여행 1 (토론토)

그제 새벽 1시 반에 밴쿠버 집에 도착해서 꿀잠을 자고 났더니 모든 것이 꿈을 꾸고 일어난 것 같다. 오케이 투어를 통해 4박 5일 캐나다 동부 여행을 다녀온 것들이 한참 전의 일만 같은... 5일 동안 다른 사람들이 평생 한 번도 겪지 못한 일들을 많이 겪었고, 많은 것을 보고 느끼며 얻으면서 돌아온 것 같다.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거기서 뭔가를 얻은 것이 있으면 되는 것이겠지.

이 글을 쓰기 전에 많은 고민을 했다. 이렇게 여행 후기를 자세하게 올리는 것이 좋은지, 아니면 그냥 모른 척 해야 하는 것인지. 참고로 나는 15년 이상 해외여행을 다녀오면서 이렇게 여행 후기를 써서 남겨본 적이 없다. 블로그 조차 하지 않는 사람이고. 어쩌면 나의 5편 시리즈로 이어질 여행 후기로 인해 가이드 ‘브니’가 가장 많은 곤란과 피해를 겪을지도 모르겠다. 왜 그런지는 끝까지 읽어보시면 알 것이니 긴 설명은 생략하도록 하겠다. 미리 얘기하지만, 이 글에는 캐나다 동부 여행 관련 너무 많은 스포들이 포함되어 있으니 여행을 떠나기 전에 너무 많이 알아서 여행을 망치고 싶지 않은 사람들은 여기서 읽는 것을 멈추길. 하지만, 사람은 많이 알수록 더 넓게 깊게 느낄 수 있으므로 각자의 판단에 맡긴다. 그리고 이 글과 함께 올린 사진들은 순전히 내가 핸드폰을 통해 직접 찍은 사진들이다. 이것도 잊지 않고 꼭 기억해 주길.

나는 한국에서의 직장 생활에 잠깐 쉼표를 찍고, 가족들과 함께 밴쿠버에서 장기간 머무르고 있다. 밴쿠버에서 머무르는 동안 한국에 계신 부모님께서 오신다고 하여 ‘오케이 투어’를 통해 빅토리아 1일 관광, 로키 3박 4일, 캐나다 동부 4박 5일 패키지 여행을 예약하고 직접 다녀왔다. 물론, 그동안 주로 ‘에어텔’을 통해 항공권과 호텔만 예약하고 마음껏 돌아다니고 볼거리․먹을거리를 즐기는 사람인데 이번에는 준비의 부족함과 어려움을 이유로 패키지 관광을 택했던 것이다. 패키지 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은 대부분 느끼겠지만, 강요된 선택․쇼핑 관광(특히 동남아)과 한국 가이드들의 무지함․나태함을 이유로 선호하지 않는 편이다. 이미 빅토리아․로키 패지키를 다녀왔지만, 나쁘지도 좋지도 않았기에 별다른 기대 없이 이번 여행을 맞이하게 되었다.

4. 26. 목요일 새벽부터 일어나 밴쿠버 공항을 출발하여 4시간 반 만에 토론토 공항에 도착했다. 하지만, 수화물을 찾는 데에 시간이 소요되어 2시 반부터 시작하는 토론토 시내 관광 일정을 맞출 수 없을 것 같았다. 그래서 급한 마음에 가이드 ‘브니’에게 전화를 걸어 양해를 구하고 서둘러 나왔더니 그가 있었다. 그것이 그와 우리 가족들의 첫 번째 만남이었다. 서로 인사를 하고 자동차에서 이런저런 얘기를 했는데 남을 관찰하려는 한국인의 특성상 별다른 긴 말없이 탐색만 할 뿐이었다. 나는 그저 우리 가족 셋만 떠나는 단독 투어가 되어버려 현재 수리 공사로 인해 토론토 전경을 볼 수 없다(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알고 감)는 CN 타워 선택 관광을 해야 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을 하고 있었다. 하기는 싫은데 우리들만 있으니 눈치는 보이고...

그런데 ‘브니’가 먼저 CN 타워는 볼 것이 별로 없고 만족도가 떨어진다고 안 해도 된다는 말을 먼저 했다. 어떻게든 이문을 남기려고 선택 관광을 강요하는 다른 가이드들과 다르다는 것을 직감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어진 CN 타워 앞의 사진. 그런데 지나가는 사람들이 다 쳐다보는데 그가 누워서 사진을 찍는 것이 아닌가. 이건 또 뭐지? 강렬한 첫 인상을 남기고 싶었나? 어찌되었건 브니 스팟과 Distillery 역사 지구, 토론토 신구청사와 토론토 대학까지 한참 돌아다니고 숙소에 도착했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 일찍 만나기로 하고 헤어졌다. 이때에 브니는 호텔에 도둑들이 많으니 주의하라는 말을 했다. 이것이 다음 날에 잊지 못할 중요한 정보가 될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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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TOUR · May 04 2018, 12:50
안녕하세요 고객님~!
오케이 투어의 퀘벡여행의 소중하고 재밌는 후기, 생생한 경험담과 정보 감사합니다.
오케이 투어 전문가이드 브니와의 탐색전을 펼치셨던 고객님의 모습을 떠올려봅니다.
후기를 읽고 다음편이 기대될 정도입니다~!
고객님과의 다음여행이 기대될 정도로 다시 오케이 투어에서 뵙고싶네요~!
아무쪼록 건강하시고, 오케이 투어와의 좋은 기억들만 내내 간직하시기 빕니다.
감사합니다.

오케이 투어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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