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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7 · May 02 2018, 16:34 · 7254 Views

Oh, my God! 브니와 말 많고 탈 많았던 4박 5일 캐나다 동부 여행 3 (너무 많은 여행 스포주의!!!)

Posted by 불가능한꿈
Oh, my God! 브니와 말 많고 탈 많았던 4박 5일 캐나다 동부 여행 3 (너무 많은 여행 스포주의!!!)
4. 28. 토요일 3일차, 부모님 모시고 캐나다 동부 여행 3 (퀘벡)

아침부터 또다시 사건이 발생했다. ^^; 이번에는 다른 패키저가 아침식사를 하고 엘리베이터를 잘못 타는 바람에 ‘파티룸’에 갇힌 사건이었다. ㅠ.ㅠ 그래도 ‘브니’가 보안요원과 함께 곧장 출동하여 문제없이 잘 처리되었고 30분 정도 늦었지만 몬트리올을 떠날 수 있었다. 이번 팀은 정말 1일 1사건이로다. 그래도 싫은 내색 없이 일처리를 잘하는 그가 믿음직스러워졌고, 우리들은 정말 가족처럼 하나로 뭉치기 시작했다. 그리고 사진들에서 ‘스마일’이 뿜어져 나왔다.

사실 오늘은 tvN의 인기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로 유명한 퀘벡에서 하루를 보내는 날이었다. 어제 오타와부터 흐리던 날은 오전부터 비가 주적주적 내렸지만, 몽모렌시 폭포와 성 안느 성당을 즐기기에는 문제가 없었다. 그래도 날씨가 도와줬다면 훨씬 더 좋았을텐데... 아쉽네. ㅠ.ㅠ 그래도 별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나름대로 만족도가 꽤 높았던 것 같다.

곧이어 그리스식 수블라키로 점심식사를 했는데 ‘브니의 품격’(?)이 나오기 시작했다. 손수 와인을 준비하여 13명의 일행들에게 모두 잔에 따라준 것이다. 지금까지 가이드가 자기 돈을 써 가면서 일하는 사람은 못 봤는데 살짝 감동했다. ^^; 그리고 도착한 올드 퀘벡은 프랑스 문화의 중심지라는 사실을 느끼게 해줬다. 시내 곳곳에 있는 tvN의 인기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에서 사진도 찍고, 잊을 수 없는 풍광들도 즐겼다. 여기에서도 브니는 대활약을 했다. 우리들을 쫓아다니며 열심히 사진을 찍어줬다. 없는 시간에도 다리가 불편하신 아버지를 인내심 있게 기다리면서.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는 한국 사람의 특성상 한인 투어에서 가이드가 사진을 직접 찍어 보내주면 가격이 엄청 올라가는데... 그런데 짠! 브니는 ‘공짜’였다! 그것도 멋진 View가 터지는 곳에서만.

단체사진을 즐겁게 찍고 있는 우리 팀을 보며 신기했는지 휠체어를 탄 한 캐나디안이 사진을 찍고 싶다고 했다. 그렇게 우리의 마지막 퀘벡 단체사진은 끝나고, 각자의 자유시간이 주어졌는데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ㅠ.ㅠ 브니, 그대는 정녕 Daylight란 말인가. 제목의 Oh, my God! 중 God은 ‘Guide of daylight’의 줄임말이다. 맞다! 브니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멋진 별명이 되어 언제나 모든 여행객들을 비추길 빈다. 여행은 날씨가 반이라고 하지 않는가.

비가 왔지만 퀘벡 기념품을 사고 맛있는 퀘벡의 프랑스식 음식을 먹었더니 해가 다시 나와 노을이 지기 시작했다. 저녁 8시에 호텔로 돌아왔는데 이제 이 여행도 끝을 향해 달려가는 것 같아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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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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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TOUR · May 04 2018, 13:11
안녕하세요 고객님
오케이 투어의 퀘벡 전문가이드 브라이언 부장과 즐거운 퀘벡 여행되신 것 같아 무척 기쁩니다.
진정한 퀘벡의 주인공으로 즐기신것 같아요~!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여행 과정이지만
오히려 즐겁게 즐기시고 더 많은 것을 느끼시는 것같아 부럽습니다.
소중한 후기 감사합니다.

오케이 투어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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