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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5 · May 02 2018, 16:26 · 8534 Views

Oh, my God! 브니와 말 많고 탈 많았던 4박 5일 캐나다 동부 여행 5 (너무 많은 여행 스포주의!!!)

Posted by 불가능한꿈
Oh, my God! 브니와 말 많고 탈 많았던 4박 5일 캐나다 동부 여행 5 (너무 많은 여행 스포주의!!!)
4. 30. 월요일 5일차, 부모님 모시고 캐나다 동부 여행 5 (나이아가라)

이번 여행의 백미는 퀘벡인 줄 알았는데 단연코 나이아가라였다. 어제까지 봄비가 내렸던 날씨는 언제 그랬냐듯이 강렬한 햇살을 내품고 있었고, 첫째 날 토론토 시내 관광에 이어 또다시 우리 가족만의 단독 투어가 되어 미시사가에 있는 경찰서부터 들러 아버지의 가방 도난 분실 신고를 했다. 이제 끝났나? ㅋㅋ 많고 탈 많았던 4박 5일은 이렇게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다.

하지만, 자동차 끝에 앉아 서로를 탐색하던 첫째 날과 달리 ‘브니’와 나는 어느새 앞좌석에 나란히 앉아 이런저런 얘기를 주고받았다. 그리고 그도 작년에 플로리다에 별장을 2개나 가졌다는 뻥(?, 그런 별장 있는 사람이 단체 패키지 여행을 왜?)을 치면서 여행 내내, 그리고 여행을 다녀온 후에도 심하게 괴롭혔다는 한 패키저 때문에 힘들었다는 사정을 털어놓았다. 그래서 피해를 많이 본 것 같은데 한국 직장에서도 비슷한 경험을 한 나로서는 ‘동병상련’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어떻게 해서든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이 솟아났다. 나의 이 작은 글이 God ‘브니’에게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한인 투어 세계에서도 좋은 선순환되어 그 혜택이 모든 여행객들에게 돌아갔으면 좋겠다.

아무튼 시간이 부족했지만 헬기 투어도 하고, 테이블락과 스카이론 타워에서 나이아가라 폭포를 봤는데 왜 사람들이 캐나다 관광지 중 가장 추천하는지 알 수 있었다. 다만, 캐나다 쪽 혼블로워 보트가 뜨지 않아 아쉬웠다. 5월 5일부터 운행한댄다. ㅡㅡ+ 그래도 브니 스팟 등 구석구석 구경하고 즐겨서 아쉬움은 덜 했다. 밴쿠버에 있는 가족들과 단풍이 멋질 가을에 다시 한 번 와야겠다. 그때에도 어김없이 가이드는 브니!!!로 지정을. 부모님께서도 5일 동안 우리를 성심성의껏 도와주고 이끌어줬던 그에게 여행을 부탁하고 싶으시댄다. ^^ 그 때문인지 공항에서 헤어지면서 자발적으로 건네 준 별도 Tip이 전혀 아깝지 않았다. 팁 문화에 인색한 한국 사람인 나도 웬만하면 짜게 주거나 아예 주지 않는 편인데 이번 여행만큼은 전혀 그렇지가 않았다. 플로리다 별장을 2개 소유했다는 뻥을 치며 갑질한 할아버지 사례처럼 여행객들도 생각을 좀 해 보시라. 우리도 조금은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 그리고 1편에서 얘기한대로 대문의 여행 사진은 내가 핸드폰으로 직접 찍은 사진들이다. 브니가 찍어줘서 보낸 사진들을 왜 올리지 않았느냐고? 이글을 읽고 있는 당신이 그 사진 속의 주인공이 될 수 있으니까. 직접 경험하여 확인해 보시라! 사실 ‘브니’한테 미안하다. 그의 영업 밑천을 내가 다 공개해버린 셈이니까. 하지만, 나는 걱정하지 않는다. 수많은 짝퉁 음식점들이 생기고, 자신만의 비법을 공개해도 ‘원조 맛집’은 훨씬 번창할테니까. 그는 또 새로운 것에 도전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토론토 공항에 도착해서 아버지의 여행증명서를 수령했다. 휴~ 이제 정말 무사하게 여길 떠날 수 있겠구나. 여권이 없으면 비행기 표도 바꿔야 하고, 토론토에서 며칠 머물러야 하는 등 시간과 돈이... ㅠ.ㅠ 그렇게 새벽 1시 반에 밴쿠버 집에 도착하자마자 안도감과 함께 긴 꿀잠을 잤다. 다음 날 일어나서 애들 초등학교로 Pick-up하러 갔더니 내가 붙여준 ‘브니’의 별명처럼 Daylight이... 후기 4편의 대문 사진은 밴쿠버의 애들 초등학교 전경이다. 부모님과 God 브니, 2박 3일간 함께 했던 10명의 패키저들, 그리고 여행을 떠날 준비를 하면서 이 글을 읽는 모든 이들에게 정오와 같은 햇빛이 비추길 기도하며 긴 글을 맺고자 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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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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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TOUR · May 04 2018, 13:14
안녕하세요 고객님~!
오케이 투어의 퀘벡여행의 소중하고 재밌는 후기, 생생한 경험담과 정보 감사합니다.
오케이 투어 브라이언 부장의 팬이 되어 나이아가라에서 여행의 정점을 찍으셨네요!
고객님의 후기를 읽으니 저희가 함께 그 현장에 있는것처럼 생생하고 재밌습니다.
고객님과의 다음여행이 기대될 정도로 다시 오케이 투어에서 뵙고싶네요~!
아무쪼록 건강하시고, 오케이 투어와의 좋은 기억들만 내내 간직하시기 빕니다.
감사합니다.

오케이 투어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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