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5 · Jan 24 2011, 10:30 · 10210 Views

지난주 친구들과 록키여행을 다녀왔다.
캐나다에 4년이 넘게 살았지만 아직 록키도 못가본 나로서는 굉장히 설레였다.
첫날 록키로 갈때 버스를 약간 장시간타서 지루한감이 있었지만 막상 록키산에 도착하니 모든게 너무 아름다웠다.
우리나라에선 볼수없는 야생동물도 2번이나 봤다.
둘쨋날 록키에 도착하여 보우호수 그리고 레이크루이스를 봤다.
정말 유키구라모토가 이런 아름다움을보고 노래를 지었다고 했는데
비록 꽁꽁얼어있었지만 얼음이 녹는 봄을 생각하니, 노래랑 정말 잘어울렸다.
관광후, 델타호텔에 숙박했는데, 무료로 자꾸지를 이용할수있었다.
날은 많이 추웠지만 물속에 들어가니 몸은 따뜻하고 머리는 차가워 기분이 너무 좋았다.
셋쩃날 밴프에 가서 시내관광을 하고 약간의 자유시간을 가질수있었다. 이것저것 쇼핑할곳이 많이 있어서 좋았다.
여러가지로 이번여행이 잘 진행될수있었던건 친절한 가이드분과 베스트드라이버 잭 덕분이였다.
늘 패키지여행후 불만만 가득했던 나에게 이번 여행은 패키지투어의 좋은인상을 심어주었다.
여행비는 조금 냈지만, 호텔은 정말 기대보다 몇배이상으로 좋았고
식사 또한 내가 알고 다녔던 다른 팩키지투어와는 다르게 맛도좋고 다양했다.
이번휴가에갈 미서부 여행을 자유여행으로 할지, 패키지로 할지 고민이 많았엇는데 이번여행후
미서부도 팩키지도 오케이와 함께하기로 결심했다.
다음 미서부여행때도 록키관광처럼 좋은가이드, 좋은호텔, 좋은음식으로 좋은여행이 됐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