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7 · Jan 15 2011, 18:05 · 4884 Views

수요일 휘슬러관광 다녀온 가족입니다. 사실 1박2일로 가서 보드도 타고, 여유롭게 있다가 오려고했지만, 당일만 있다고 하셔서 보드는 포기하고 가족끼리 눈정화하며 단란하게 다녀왔습니다! 가격도 40불밖에 되지않아 저렴해서 좋았구요 아이는 만2세도 되지않아서 무료로 같이 갈수있었습니다 폭포를 구경하며 굽이굽이 길을 지나 아직도 올림픽의 열기가 남아있는 듯한 휘슬러 빌리지에 도착했습니다. 역시 스키와 보드타는 사람들로 북적이더군요 그렇게 한참을 구경하니 배가 고파져서 식당을 드러가려는데,제가 가까운 레스토랑들은 이미 인산인해더라구요 그때 마침 찰리님이 지나가시길래 혹시나 해서, 식당추천을 부탁드렸더니, 빌리지 뒤쪽에 있는 곳을 추천해주셨습니다
저희는 그렇게 휘슬러를 많이 가본건 아니지만, " 그쪽에 그런 식당이있나 " 반신반의하며 식당을 찾았는데 가이드님이 말씀해주신대로 두번쨰건물을 돌아가니 말씀하신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이 있더라구요 물론 먹어보니 맛도 좋았구요. 그 큰 빌리지를 얼마나 잘 아시는지 신기했습니다 아무리 300번은 넘게 와보셨다지만 어떻게 이렇게 빌리지 곳곳을 잘알수있는지 지도가 따로없었습니다 ㅋ
운전은 또 얼마나 안전하게 잘하시는지 집에 돌아오는내내 골아떨어진 예민한 막내도 한번 깨지않고 저희도 눈좀 부치며 편안히 왔습니다
아무튼 이것저것 가이드님의 도움을 받아, 멋진 자연도 보고 맛있는 식사도하고, 재밌는 하루를 보낸것같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