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54 · Mar 24 2018, 14:03 · 8007 Views

봄방학 맞이 4박6일 Ivy League 탐방하기!!
이번 봄방학에 오케이 투어를 통해 아이비리그 여행을 다녀왔다. 사실 남편없이 가는 첫여행인데다, 타이트한 일정,밤비행 등 가기전부터 며칠을 고민했는지~~
하지만 10학년인 아들을 위해 마지막 기회다 생각하고
엄마와 딸(5학년)은 희생하기로 결정 ㅋㅋ
아무런 정보없이 신문광고를 보고 선택한 여행이라 걱정이 조금 되긴했지만, 공항에서 가이드분을 만나는 순간부터 빅웃음이 터졌으니~~ 미소가 예뻐서 스마일양 인가?? 하고 갔었는데 알고보니 카리스마 짱인 남자분 ㅎㅎㅎ

아무튼 우리는 스마일양의 진두지휘아래 뉴욕으로 출바알~ 첫날 Harvard,MIT를 방문했는데 물론 캠퍼스 구경도 좋았지만 하버드 재학생과의 질의응답시간이 기억에 남는다. 현재 재학중인 학생이 생생한 정보를 전달해주니 학생,학부모 할거없이 폭풍질문 ㅋㅋ(입학한 계기, 고등학교성적, 입학성적, 장학금 제도 ,기숙사 관련내용,에세이 준비,스펙쌓기,봉사활동 내용...궁금한 모든 내용 즉석 질의응답)

둘째날은 Brown 대와,Yale 대 방문하기!
여기서 스마일양의 깜짝 이벤트가 있었으니~~
참가학생들에게 간단한 미션을 부여해서 브라운대 건물 을 하나씩 소개해보기!! 울 아들 학교에서 맨날 어떻게 발표하나 궁금했었는데 그걸 여기서 보게 될줄은 ㅋㅋㅋ 가이드분의 설명도 좋지만, 이렇게 참가학생들에게 직접 들어보는 설명도 너무나 인상적이었다. 모두에게 엄지척!!!
다음은,캠퍼스가 너무나 아름다웠던 예일대로 가서 학부 3학년생에게 직접 캠퍼스 소개도 받고 ,한시간동안 궁금한점도 물어보는데 학생들이 다들 예일대에 관심이 많은지 하버드보다 더 많은 폭풍질문을~~ 너무너무 유익했던 시간^^

세째날,아침부터 눈이 많이 내렸다 ㅠㅠ
눈보라가 치고..날은 엄청 춥고... 갈수 있을까??
하지만 진격의 스마일양!! 이따위 눈에 질수 없다며 Princeton 대학교로 출발!! 가~~즈~아 !!ㅋㅋ
눈보라를 뚫고 프린스턴 대학교 입성 성공!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프린스턴 재학생과 함께 캠퍼스투어를 마치고 아인슈타인이 강의를 했다는 유명한 강의실에서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다.
너무나도 이쁘고 똑똑한 학생덕분에 ,우리 엄마들 학생들은 모두 대만족의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으로 UPENN 까지 투어를 마치고, 눈 때문에 버스안에서 먹은 햄버거도 꿀맛!! 저녁에는 느끼한속을 한방에 날려주는 불고기 전골까지 야무지게 먹어주고~~ 이제 아이비리그 투어를 마무리 하고 뉴욕으로 고고!! (워싱턴 D.C 에서도 물론 많은 일정이 있음)
가장 기억에 남는건 역시 브로드웨이 뮤지컬 감상하기!
Lion king도 너무너무 보고 싶었지만 일정상 하나만 선택할수 있어서,우리가족은 phantom of the opera (오페라의 유령)를 보았다 . 화려한 볼거리와 멋진 음악과 스토리로 뉴욕에서의 첫날밤을 완벽하게 마무리~~완전완전 강추^^

어느덧 벌써 이번여행의 마지막날!!ㅠㅠ
오늘은 어쩜 날씨까지도 퍼펙트한지~~
유람선을 타고 뉴욕전경과 자유의 여신상을 둘러보고 있으니 이십대때 생각도 나면서~~엄마들 모두 추억에도 잠겨보고,넘넘 행복했던 힐링의 시간~^^
아들위해서 계획했던 여행이었는데 같이 안왔으면 어쩔뻔했냐며 ㅎㅎ.

마지막으로 스마일양 가이드분~~ 수많은 패키지 여행을 다녀봤지만 진정 인생가이드로 추천합니다^^이유는 한번 같이 여행 다녀보시면 알아요.설명 필요없음!!!
오케이투어 아이비리그 여행 정말 진심 강추합니다^^ 소정의 원고료 없이 순수하게 작성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