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3 · Dec 27 2010, 17:02 · 13121 Views

◎ 느 낌 

미서부는 14년전 여행을 했던 곳인데 아이는 처음가는 곳이고 겨울방학때 여행하기에 적합할 것 같아 선택했다.

그랜드캐년만 영하의 날씨이고, 다른 모든 곳은 5도~10도 내외로 대부분 여행하는데 불편함은 없었으며

(그래도 쌀쌀한 날씨이니 따뜻한 옷 준비하세요)

겨울이라 그런지 비가 자주 왔다. (하지만 밴쿠버 비에 익숙해져 있어 큰 불편함은 없었다)



폭설이 내려 위험하긴했지만 예쁜 눈구경을 했고

약간의 비는 사람들이 몰려들지않은 유니버셜 스튜디오와 디즈니랜드에서 여유로운 관람을 할 수 있었고

겨울에는 10번오면 2번정도밖에 볼 수 없다는 그랜드캐년과 금문교도 보았다.

예전에 했기때문에 이번에 옵션을 하지않은 시간에는 새로운 경험도 했다( LA 외국여행사버스투어, 샌프란시스코 케이블카 이용 등)


55인승 버스에 31명이 탑승하여 가족같은 분위기에 여유로운 여행이었다.

이번에도 여러팀을 만나 여러날을 함께 보내고 좋은 것을 보고 맛난 음식을 먹으며

또다른 예쁘고 소중한 인연이 만들어졌다. (3가족이 두달에 한번씩 만나기로 했다)


특히 가이드의 재치있는 진행으로 미국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된 유익한 여행이었으며

유니버셜스튜디오와 디즈니랜드 안에까지 들어오셔서 안내해주시며 사진찍어주시니 더욱 좋았다.




◎ 비 용

1. 여행사 3인실 이용기준 1인당 $549

2. 식비 : 조식만 포함된 상품이므로 중식과 석식 17식을 해결해야한다.

※ 우리는 사발면, 햇반, 밑반찬을 준비해가서 일곱끼니를 먹었으므로 많이 절약했고

식당에 가서도 양이 많아 2가지만 시켜서 3명이 먹기에 충분했다.

우리가족 3명은 식비로 $250정도 지출했다.

3. 옵션비용 여행사 추천 1인당 $525

(우리는 경비행기가 취소되어 못탔고 주빌리쇼, 금문교유람선, 씨월드는 하지않아 1인당 200불 지불)

※ ok투어 옵션가격이 다른여행사 대비 넘넘 저렴하당.

4. 기사가이드팁 1인당 1일 10$, 식당팁, 호텔팁

5. 개인비용 : 간식, 기념품, 선물비용, 아울렛쇼핑 등 (월마트, 한인마트, 시애틀 프리미엄 아울렛, 면세점에 들린다)



◎ 준비물

1. 여행책자 : 가이드가 설명을 해주지만 자꾸 잊어버린다. 책을 보면 이해도 쉽고 기억하기에도 좋다

2. 카메라, 썬글라스, 썬크림, 수영복(호텔 수영장), 우산, 손톱깎기, 비상약, 치솔, 치약, 빗, 바디로션, 때수건 등

3. 비닐백 (지퍼락도 좋고 비닐을 가지고 다니면 요긴하게 사용할 때가 많다)

4. 노트북 (호텔에서 사용가능하다)

5. 편한 슬리퍼(호텔에 슬리퍼가 없으므로 간편한 실내용 슬리퍼 준비)

6. 목베개(목베개는 버스타고 이동시 자주 사용한 요긴한 품목이었다)

7. 옷 : 두꺼운 옷, 잠바, 호텔에서 입을 편한 옷, 속옷, 양말 등

8. 음식, 간식 : 햇반, 밑반찬(볶음김치, 소고기고추장볶음, 멸치볶음, 오징어포무침, 김, 참치, 스팸 등), 사발면, 커피믹스, 과자, 껌 등

점심먹는 모든 휴게소에서 뜨거운 물을 구해 사발면을 먹을 수 있었고

햇반은 호텔에 있는 전자레인지를 사용했는데 라스베가스와 LA호텔에 전자레인지가 없어서 난감했다.

(LA호텔은 전자레인지 1일대여료가 $10이라고하니 여러팀이 모여 대여해 사용해도 좋을 듯 싶다)

9. 세탁세제 : 9일간의 여행이므로 호텔에 있는 세탁기에 속옷이나 양말을 세탁해 말려 입으면 좋다.(1회 사용료 $1)



◎ 가이드 : 제임스 장

열심히 뛰어다니시는 모습에 모두들 즐거운 여행이 되었다.

새벽에 매일 방마다 일일이 모닝콜 해주시고

중국인 기사아저씨 챙기시느라 식사도 제때못하시고...

설명하신 미국에 대해 시험도 보고,(시험본다는 말에 열심히 필기하고 들어서 100점 받아 CD를 상품으로 받았다 - 감사합니다)

"미서부투어"란 주제로 오행시 짓기도 하고,

OX 퀴즈왕도 뽑으며 미국에 대한 지식을 넓게 해 주셨다.



더욱 자세한 후기는 네이버 블러그에 있으니 많이 놀러오세욤^^

http://blog.naver.com/eunjkim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