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84 · Nov 25 2017, 04:47 · 7939 Views

여행의 시작은 늘상 그러하듯 큰기대없이 캐나다의 동부를 단풍이 오기시작 무렵 9월중순에 토론토에서 출발하였다
미서부여행을 마치고 토론토에서 합류하는 것이라 기다리는 지루함이 온몸을 힘들게 하였다
오후에 미팅장소로 가서 함께할 일행을 만나 시작된 여정으로 우리부부를 포함하여 8명이 한팀으로 오케이투어 자랑 부라우니와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시작하자마자 속사포로 자기소개와 여행의 일정을 PT로 설명하고는 대포같은 스피커폰으로 싸이의 음악과 흥으로 우리를 즐겁게 하였다. 서울에서도 싸이의 음악신곡을 들어 보지 못하였는데 이역만리 캐나다에서 듣게 될줄이야 참 세심한 배려가 마음을 살짝 움직이게 하였고 캐나다의 문화 정치 역사에 대한 내용을 요약하여 이해 하기 쉽게 설명하는 뛰어난 재주를 가진 함께하게 되어 여행의 흥미를 유발하기 시작하였는데 놀라운것은 일상적으로 가이드분들은 대개가 사진을 찍어 주는 것을 탐탁하게 생각하지 않는데 어라 이분은 자기의 카메라를 준비하여 포토 포인트에서 작품사진을 찍어 여행하는 우리들에게 매일매일 사진을 보여주면서 우리는 여행기간동안 내내 보고 듣고 즐길수 있게 만들어 주셨다. 직장에서 힘들고 찌들었던 삶을 힐링할수 있는 시간과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또다른 관점에서 볼수 있도록 다양한 지식과 세상이야기로 우리를 이끌어 주어 많은 지식을 채워갈수 있는 정말 좋은 기회였다. 주우거진 조건에서 최선을 다하고 애사심으로 똘똘 뭉친 부라우니부장님 역대급입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부라우니와 함께 할수 있길 희망하며 오케이 투어의 발전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