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80 · Nov 19 2017, 03:55 · 7191 Views

캐나다 동부 단풍여행 4박5일을 갔다 온지도 한달이 넘었는데, 아직도 그 때가 자꾸 생각나고 다시 가고 싶습니다.
워낙 먼곳을 갔다 오는 바쁜 일정이어서, 막상 여행 당시에는 정신이 없었는데,
한장 한장 사진을 보면서 행복했던 순간을 떠올려봅니다.

특히 스마일양께서 보내주신 멋진 사진을 보니
그때 그 장소에서 함께 웃었던 시간들이 더 새롭습니다.
처음에는 사진을 찍어준다는 가이드님 말에 그냥 몇장 찍어서 보내주겠구나 싶었는데,
막상 받아보니 추억이 살아넘쳐나는 멋진 나만의 영화장면이었습니다.

현지에서 버스를 탔을때 꽤 놀라고 당황스러웠습니다.
50명에 가까운 여행객이 버스안에 꽉차 있는 모습을 보고
머리속에는 "에이! 이번 여행은 실패야"라고...
여행은 내내 즐거웠습니다. 미스양의 즐거운 해설과 진행에.
또 그 즐거운 해설에 여행객의 진실로 웃고 떠드는 소리가 더 즐거웠습니다.

많은 인원이 정해진 기간내에 일정을 욕심스럽게 소화내었습니다.
적극적으로 동참하게끔 그리고 철저하게 스케쥴을 자발적으로 지키게 하여 낭비된 시간이 없도록 하였습니다.
다른 여행사 그룹보다 차별적으로 또 그리고 여유있게 즐겼습니다.

제일 신나는 것은 스마일양이 다람쥐처럼 뛰어다녀도
본인은 힘들겠지만 보기가 좋다는 것 그리고 외국인의 시선도 싫어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고객에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누구에게나 아름답겠지요 ^^
그때가 그립고 다시 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