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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0 · Nov 01 2017, 00:03 · 280 Views

럭셔리 캐나다동부 4박5일 솔직후기

Posted by 고은이
럭셔리캐나다동부 솔직후기입니다.

홈페이지에서 본 럭셔리퀘벡 4박5일을 읽고 페어몬트 샤토프롱트낙호텔을 묵는단 말에 ok투어를 선택했습니다.

메이플로드기간이였고 페어몬트호텔에서 묵고 싶어서 혹시 이런 패키지가 있나 해서 찾아봤거든요.

차피 록키도 가야하고. 서부는 무조건 ok로 가라고 해서 록키에서 4박5일 하고 토론토로 넘어와서 이틀 쉬고 동부투어 합류했습니다.

솔직하게 한마디만 하겠습니다.

홈페이지에 퀘백투어 일반 프리미엄 럭셔리 3가지 뭐 다른것처럼 설명해놓았죠?

다 똑같습니다. 퀘백에서 자는 호텔하나 다를 뿐입니다.

복잡한게 싫어 대형차량 진입 못하는 깨알명소 관광지 접근, 북적이지않는 여행의 자유로움이라 써놓고

56인승 대형버스에 다 몰아넣고 움직였습니다. 프리미엄, 일반 다 같은 차에서 다 똑같이 돌고, 먹고, 퀘백에서 호텔 하나 다릅니다.

이부분에 대해서 여쭸더니 메이플로드기간이다. 하루에 몇백명씩 이동한다. 이런대답만 하더군요.

캐어를 못할 거면 손님을 받지 말아야 하는게 정상 아닙니까.?

지금부터 동부 럭셔리 4박5일 패키지 다녀온 실제 여행기 입니다. 가감없이 팩트만 얘기하겠습니다.

가이드분께서 사장님이 서부에 계신데 후기를 엄청 꼼꼼히 읽는다고 하셨거든요. 꼭 읽어주세요.

아. 수정은 할수없으나 삭제는 가능하다고도 하셨네요..^^

첫날 오후 3시반에 CN타워에서 가이드 미팅이였습니다. 현지 조인이였고 늦으면 다른분께 민폐라 3시 전에 도착해서 기다렸습니다.

3시 반이 지나서 전화한통이 왔습니다. 공항에서 문제가 생겨서 지금 출발한다고 회사에서 전화가 왔더군요.

20분정도 늦어질것 같다구요. 저희 미팅시간으로부터 40분 기다리고 가이드 만났습니다.

CN타워 일정이 끝나고 한팀이 돌아오지 않아 25분정도 차에서 계속 머물렀구요. 그문제로 그분들과 가이드가 싸우시더군요.

첫날 숙소는 더 가관이였습니다.

공사중인 호텔 앞 찻길에 내려주시고 열쇠주시고 들어가라고 하셔서, 가다보니 공사중이고 입구도 못찾고 뒤돌아서 가이드분 찾는데

벌써 가고 없으시더라구요? 와.. 프론트까지 데려다준것도 아니고 찻길에 내려주고 사라지셨습니다.

올라갔더니 공사중인 층 바로 밑이였는지 정말 새집냄새가 엘리베이터문 열리자마자 진동하였고...

룸은 청소도 안돼서 싱크대에 오렌지 껍질 날파리날라다니고, 욕실엔 쓰다남은 바디워시 수건은 달랑 한장 걸려있고..

진짜 청소안돼있는 룸을 받은건 처음이라 당황해서 어버버 했습니다. 투어 첫날부터 진짜 웃음만 나오더군요.

가이드가 없어서 로비에 전화해서 따졌더니 룸 바꿔 주겠답니다. 밖으로 나갔더니 다들 냄새때문에 머리 아프다고

본사에 전화해서 항의하고 난리도 아니였습니다.

여기저기서 항의전화를 해대니까 결국 가이드가 다시 호텔로 왔고, 내일 합류할 메인 가이드라며 한분이 더 오셨습니다.

저 기관지 안좋아요. 여기 있으니까 지금 기침에 머리는 깨질것 같이 아프고 두통에 너무 힘들다고 얘기했습니다.

청소도 안된 룸을 줄 정도의 호텔에 묵는게 럭셔리 패키지냐고 물었더니 죄송하다는 말씀만 반복 하시더군요.

처음에는 죄송하다 그다음엔 패널티물고 취소하면 너희도 손해다 그다음엔 오늘하루만 참아달라 내일부터 진짜 신경써주겠다.

청소는 너무 죄송하다. 그런데 호텔을 바꿀 방법이 없다. 정말 자기한번만 믿어주고 오늘 하루만 봐주시면 내일부터 꼭 신경써서 방 배정 해드리겠다.

어머니 모시고 간 여행인데 괜히 엄마한테 미안해지고, 저희 엄마 이런데서 못잔다고 머리아프고 냄새나는데 어떻게 자냐고

절대 못잔다고 하시는거. 가이드분이 진짜 한번만 봐달라고 사정사정하셔서 저희 그냥 룸 바꿔서 잤습니다.

잤다기보단 머물렀단 말이 맞겠네요.

냄새나서 창문열면 공항 바로옆이라 비행기 뜨고지는 소음이 너무 커서 결국은 잠 한숨 못자고 뒷날 일정 시작했습니다.

조식도 웃긴게 호텔 공사중이라 조식박스로 드린다고 해놓고 아침 6시에 로비로 직접 가지고 오라시더라구요.?

식사팁 호텔팁 1불씩 계산해서 걷는다고 17불이래서 1불씩이면 15불인데 왜 17불이예요 라고 물으며

어제 조식박스도 식사팁 받는데 왜 가지러 가야하나요? 테익아웃인데 팁을 왜 내야하나요? 라고 했더니

제가 사진 찍어드린다고 가이드팁 더 안받잖아요 라고 답변하셨습니다... 세상에... 와... 할말이 없더군요..

엄마한테 어차피 따지고 들어봐야 우리 여행만 망친다고 좋은게 좋은거다 움직이자 다독거리고,

호텔이 공사하는게 가이드 탓은 아닌데 저희가 얘기할 곳이 가이드밖에 없으니까 저희도 죄송했다며 남은여행 잘 지내자고

가이드분께 사과도 드리고 커피도 한잔 사드리고 둘쨋날 일정 시작했습니다.

버스가 15분쯤, 25분쯤 종종 늦어도 그냥 웃으며 넘기고 좋은게 좋은거다 하며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특전에 있던 고급 스테이크정식 풀코스가 몽트랑블랑가야해서 못간다며 당일날 아침에 통보하고 중식당 갔을때도

퀘백에 도착하고도 다른 두 호텔 체크인하고 오겠다며 내리시고 호텔앞에서 한시간 가량 허비하면서 해가 지고있을때도

짐만 놓고 온다더니 다들 옷갈아입고 나오더군요. 진짜 샤토 묵는 손님들은 호텔앞에 내려두고 체크인할 시간 없으니

로비가서 짐만 맡겨놓고 오세요 이러고 일정 진행하셨습니다.

가이드 없이저희끼리 호텔 로비가서 짐맡기는데 그냥 좋은게 좋은거다 마인으컨트롤 하면서 그냥 웃고 넘겼습니다.

제일 화가 났던건 마지막날 숙소가 첫날 묵었던 숙소 였단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첫날은 어쩔수 없었다고 쳐도. 자기들도 몰랐다고 했었으면 이제 알았고 3일이나 주어졌는데 그 호텔 또 데려간다는게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십니까.?

그날 저와 가족끼리 오신분은 절대 이호텔에서 못잔다고 호텔 바꿔 달라고 요구했더니 본사랑 통화하시고 호텔 바꿔 주셨습니다.

그런데 제일 기분 나빴던건 호텔이 둘로 나눠져서 다른 한팀은 냄새안나는 호텔에 묵었구요.

호텔을 나눈 기준이 뭐냐 물었더니 2박 남으신분들은 그 호텔에서 일정을 진행하시고 1박 남으신 분들은 여기서 묵는다고 답변하셨구요.

그 팀 중에 저희와 같이 와서 1박 남은 팀도 그호텔에 묵었습니다. 그래서 그팀은 왜 거기 있냐고 물으니 대답을 못하시더군요.

저희와 같이 호텔 바꿔 달라던 가족분께서 왜 거짓말 하냐고 하시니 가이드님께서 자기는 거짓말 한적없다며 언성을 높이시더군요.

그런데요. 거짓말 하셨어요.

버스에서 2박 하시는분들은 다른호텔 묵으신다고 그호텔 묵는 팀 이름 부르실때 1박인데 거기간팀 안부르셨구요. 계속 2박하시는 분들은 다른호텔 가신다고 얘기하셨어요.

그런데 그호텔 내릴 때 그팀이 눈치보면서 내리던데 그럼 구두로 이야기가 됬단 거잖아요. 2박하시는 팀만 그 호텔 묵는다고 하셨는데 1박하는 팀이 그호텔 묵었으면 당연히 거짓말 하신거죠.

저희가 하나하나 다 따지고 들지 않은건 여행을 기분좋게 보내기 위함이였지 ***여서가 아니였습니다.

뜨내기 손님이란 단어 쓰시며 본인은 이번 한번만 보고말꺼다라고 생각하고 행사하는 가이드들과 다르다고 하셨지요..?

글쎄요..

물론 가이드님이 열심히 뛰시고 분위기 띄우시려고 노력많이 하시고 사진찍어주시려고 노력 많이 하신거 압니다.

그런데 어쩔 수 없으니 죄송하지만 무조건 니들이 이해해라 하시는건 뜨내기 손님 취급하지 않으면 할 수 있는 일인가 싶습니다.

패키지 여행은 처음이였는데.. 운전 오래하더라도 다시는 패키지 하고 싶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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