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48 · Oct 23 2017, 15:43 · 6742 Views

친정엄마를 모시고 두 딸을 데리고 10월 16일~10월 20일까지 캐나다 동부 4박 5일 여행을 떠났습니다.

스마일양 가이드님은 제가 있는 이곳 밴쿠버까지 워낙 소문이 난 분이었어요.

지난 여름에 동부여행을 다녀온 지인은 혹시라도 운좋게 스마일양을 만난다면

꼭 가이드님 졸졸 따라다니라고 조언을 해 줄 정도였습니다. 인생샷 남길 수 있다구요.

토론토 공항에서 스마일양 가이드님을 만났고 이어지는 토론토, 오타와, 퀘백, 몬트리올, 나이아가라까지

모든 여정을 함께하며 소문이 진짜였구나를 몸소 체험하고 깨달았네요.

패키지 가이드의 끝판왕? 진짜가 나타났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딱 정해진 코스 이외에도 정말 좋은 뷰가 있는 곳을 일부러 데려가시고,

좀 쉬셔도 될텐데 끊임없이 사진 찍어주시고, 차타면 찍은 사진들을 보여주시고, 공부시키시고...

잠시도 쉬지않고 상황정리하고 챙기시는 가이드님 덕분에 모녀3대 여행을 무사히 즐겁게 편안히 마쳤네요.

저희는 아이들 둘이 있어서 항상 아이들 신경써 주시고 일부러 웃겨주시기도 했어요.

저는 어지간하면 사진 남기거나 후기글 쓰는 일 안하는 사람인데

충분히 만족스러운 여행이었기때문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후기 남겨요.

음식은 괜찮을지 잠자리는 편안할지 걱정하시는 분이 있다면 염려마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음식들도 깔끔하고 맛있었고, 잠자리도 깔끔하고 편안했어요.

또 다른 여행의 여정에서 스마일양 가이드님을 만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